유엔안보리, 테러리스트의 공격 비난 성명을 발표

모스크바 교외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폭발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4일 보도기관용 성명을 작성해, 이달 의장을 맡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바리바릿치 유엔대사가 낭독했습니다.

이 성명에서 '안보리는 많은 사상자를 낸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며 '테러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므로 안보리는 모든 테러에 맞서 싸울 결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4일 '아무런 잘못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비참하고 정당하지 않은 폭력행위를 비난한다'며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조의와 함께 러시아 정부와 국민이 단결할 것을 표명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