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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원 연설회장에 총기난사로 6명이 숨져 본문
미국 서부의 애리조나 주에서 현지의 하원의원이 개최한 연설회장에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지금까지 어린이를 포함한 6명이 숨지고 하원의원이 중태에 빠지는 등 모두 1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8일 오전 10시쯤 일본시간으로 오늘 오전 2시쯤 애리조나 주 투산 시의 슈퍼마켓 앞에서 민주당 소속의 가브리엘 기퍼즈 하원의원이 연설회를 개최하던 중 갑자기 다가온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머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괴한은 계속해서 무차별로 발포해 주위에 있던 많은 시민들이 총격을 당했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에 따르면 기퍼즈 의원은 병원에서 긴급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도 의식불명의 중태라고 합니다.
또 주변에 있던 9살 소녀와 연방판사도 포함한 모두 6명이 총격을 받아 숨졌으며 모두 13명이 부상했습니다.
총기를 난사한 괴한은 현장에서 붙잡혔는데 수사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이 남자는 22살의 백인으로 기퍼즈 의원을 노린 범행이라며 과거에 전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당국은 사건의 배경과 동기, 그리고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유권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민주주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며, 그런 만큼, 이번 사건은 미국 전체의 비극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결속해, 서로 돕는 일이라면서, 피해자와 그의 가족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자며 국민의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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