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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특사, 북한의 핵개발 재개 움직임 부인 본문
핵문제 협의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 미국의 전 한반도 특사가 영변의 핵시설을 방문해 핵개발 재개 움직임은 볼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클린턴 정권부터 부시정권에 걸쳐 북한과의 교섭을 담당해온 프리처드 전 조선반도 평화담당특사가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프리처드 전 특사는 경유지인 북경공항에서 기자단에 대해, 북한에서 김계관 제1외무 부상 등과 의견을 교환한 외에도, 6자회담 합의에 입각해 사용불능화 작업이 진행된 영변의 핵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영변의 핵시설에 대해 '플루토늄 추출에 사용됐던 원자로는 폐쇄돼 있었으며 폭파한 냉각탑도 그대로여서 현 시점에서 핵개발 재개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영변 핵시설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싱크탱크가 최근 냉각탑 터에서 모종의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한 바 있는데, 프리처드 전 특사는 이 공사에 대해서도 '북한측과 논의했다'고 말했으나, 그 내용은 먼저 미국정부에 보고하겠다며 설명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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