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한국군, 대 잠수함 훈련에 대해 북한 반발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한국군, 대 잠수함 훈련에 대해 북한 반발

CIA Bear 허관(許灌) 2010. 8. 5. 22:55

 

 초계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한국군이 오늘 아침부터 한반도 주변 황해에서 잠수함에 의한 공격을 상정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북한의 존엄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훈련은 오늘 오전 7시부터 한국 충청남도 태안 주변의 황해 해역에서 대형수송함과 구축함 등이 참가해 시작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잠수함에 의한 공격을 상정해 육해공군 등에서 4500명이 참가하고, 구축함과 잠수함 등 군함 20척, 그리고 항공기 50기 등을 동원해, 특수부대의 상륙을 저지하는 훈련과 어뢰의 발사훈련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훈련에서는 오늘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방위체제의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두번다시 북한의 도발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나타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에 대해 북한에서 한국과의 교섭 등을 담당하고 있는 '조국 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늘 오후, '북한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남측이 굳이 불씨를 당긴다면, 가장 위력있는 전법으로 무자비하게 분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반도서부해역서 반잠수함군사훈련 시작

한국 군부측은 5일부터 한반도 서부해역 한국영해에서 단독으로 5일간 일정으로 된 반잠수한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한국 합참은 이번 군사훈련은 한국군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성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연합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5일 새벽 7시, 1만 4천톤급의 아시아 최대 상륙함인 "독도"함 등 함정들이 출항해 훈련해역으로 향했습니다. 훈련이 시작된후 한국 군측은 전술훈련, 반잠수함훈련,해상작전, K-9자주포 사격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 군부측 관계자는 훈련은 자정까지 진행될 것이며 그중 K-9자주포 사격훈련은 현재 남북간에 분쟁이 있는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진행되지만 서남방향으로만 포탄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이번 군사훈련에 대해 북한인민군 서부전선사령부는 지난 3일, 북한군은 한국이 서부해역에서 진행하는 해상사격훈련에 "자위적인 대응사격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