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장관, 북한에 강경 자세 취해야 한다

미국의 스타인버그 국무부장관은 오늘 오후, 도쿄의 미국대사관에서 NHK의 단독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북한이 어떠한 행동을 취할지 예측하기 상당히 어렵지만 예전에도 도발행위를 저지른 적이 많아 앞으로도 대처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며, 위기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최선책은 북한에 강한 억지력을 보여, 더 이상의 도발행위는 위험하다고 깨우쳐 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일본과 한국과의 연대를 강화해 만일 북한이 군사행동에 나선다면 상응한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말해 북한을 견제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또,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언급한데 대해 단순히 대화를 위한 회담이라면 의미가 없고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해, 북한은 핵포기에 응할 것이라고 명확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