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남경 간 고속철도 개통

중국의 상해와 강소성의 남경 사이를 한 시간정도로 연결하는 새로운 고속철도가 개통됐습니다.

고속철도가 개통된 구간은 상해와 남경 간의 약300킬로미터로, 재래선과 함께 달리는 형태로 재작년7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2년만에 완성됐습니다.

총공사비는 일본엔으로 5천억 엔에 이르며 주행 소요시간은 2시간에서 1시간13분으로 단축됩니다.

차량의 일부에는 독일 기업과 공동개발한 신형차량이 투입되는데 최고시속은 350킬로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는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내륙부를 중심으로 고속철도를 비롯한 교통인프라 정비가 활발하며, 상해에서도 지난 5월에 개막된 엑스포에 맞춰 지금까지 공항터미널과 고속도로 등이 건설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