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한국의 초계함사건, 부근 섬 주민들의 생활에 악영향 본문
한국의 초계함이 침몰해 승무원 46명이 희생된 사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무대로 남북 간의 공방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초계함이 침몰한 현장 부근의 섬에서는 지금도 사건의 후유증으로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서해안의 섬인 백령도는 지난 3월 한국의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현장에서 불과 2.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데 북한의 잠수함이 한국의 영해 깊숙이까지 침입한 사실에 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군은 백령도에 약 5천명 규모의 해병대 등을 상주시키고 있는데 사건 이후 병사와 무기 수를 늘리는 등 북한의 또다른 군사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사적인 위협 뿐만 아니라 사건 이후 낚시나 레저 등으로 섬을 찾는 관광객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 꽃게 등의 어업도 크게 제한되는 등 경제적인 타격도 커서 이번 사건은 백령도 주민들의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국무부, 북한 천안함 관련 주장 일축 (0) | 2010.06.17 |
---|---|
일본, 북한으로의 자금 유출 철저히 감시하기로 (0) | 2010.06.17 |
미국 전문가그룹, 오바마 정권의 대북한 정책을 비판 (0) | 2010.06.16 |
북한 신선호 유엔대사, 안보리 비난결의 시 추가적 군사조치 표명 (0) | 2010.06.16 |
북한, 안보리는 "천안"함 조사결과를 신중하게 대해야 (0) | 2010.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