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함대 난세제도를 통과중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에 따르면 4월 10일 오후 8시경에, 중국해군의 잠수함과 미사일 구축함, 그리고 보급함 등 10척이 오키나와 본도의 서남서 140킬로미터 공해상을 통과하는 것을 해상자위대의 호위함이 확인했습니다.

10척은 최첨단 잠수함 2척을 중심으로 함대로 움직이고 있으며, 현재 태평양의 오키노도리 섬 방향으로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막료장, '중국해군 예의주시할 필요 있다' 강조

중국 해군 함대가 일본 오키나와 본도와 미야코지마 섬 사이의 공해상을 통과한 것과 관련해 일본 해상자위대의 아카호시 게이지 해상막료장은 오늘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 해군은 수년전부터 장비 근대화를 추진해 외양 전개능력을 높여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카호시 해상막료장은 이어, 이번뿐만 아니라 중국 해군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쓰가루해협과 난세이제도를 통과해 태평양으로 전개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카호시 해상막료장은 또, "동중국해를 비롯해 일본주변 해역에서의 중국 함정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해군의 동향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또, 중국해군의 함재 헬기가 약 30미터 고도로 비행하면서 해상자위대 호위함과 90미터 지점까지 근거리 접근을 했었다고 밝히고, "안전항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였다"며, 외교경로를 통해 중국측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외무성, 중국잠수함과 관련 중국정부에 사실확인 요구

일본 외무성은 동중국해에서, 중국 해군의 함재 헬리콥터가, 주위에서 정찰하고 있던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근처까지 접근한 것과 관련해, 안전한 항해를 방해하는 위협적인 행위라고 여겨 북경의 일본대사관 등을 통해서, 중국정부에 대해 사실관계의 확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