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와 닛산, 첫 제휴 공장 인도에 설립

닛산 자동차와 르노자동차가 제휴해서 설립한 첫 공장이 인도에서 완공됐습니다. 이로써 거대 시장 인도와 더불어 유럽과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로의 수출도 시야에 둔 새로운 생산거점이 시동됐습니다.

닛산과 르노는 오는 5월부터 중산층을 상대로 한 저가격 소형차를 중심으로 양사의 브랜드차 생산을 개시해, 연간 약 8만 대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그 중 절반을 인도 국내에서 판매하며 남은 절반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각국으로 수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후년에는 생산규모를 연간 2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인데 닛산과 르노는 새로운 생산거점을 통해 신흥국의 자동차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입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