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상, 중국의IT관련 정보 공개 일본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최소

중국 정부가 IT관련 해외 업체 제품의 소프트웨어 정보를 강제로 공개시키는 것에 대해 나오시마 일본 경제산업상은, 중국정부로부터 정보 제공 대상 제품이 한정될 것이라는 연락이 있었다고 밝힌 뒤 일본 기업에는 최소한의 영향밖에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문제는 중국 정부가 컴퓨터 범죄 등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해외 업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가전제품 등을 컨트롤하는 소프트웨어 정보를 강제로 공개시키려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이에대해 일본 업체사이에서는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나오시마 경제산업상은 오늘 각료회의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18일 중국 정부로부터 국유기업이 조달하는 제품은 이 제도와는 무관하며, 정보 공개 제품이 한정될 것이라는 연락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나오시마 경제산업상은 또, "이는 구미각국과 협력해 중국 측에 제도 시정을 촉구해 온 결과"라며 "일본 산업계가 우려하고 있던 일이 기본적으로 불식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