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민주당, 오자와 씨의 수사향방 지켜 보며 단결하기로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민주당, 오자와 씨의 수사향방 지켜 보며 단결하기로

CIA Bear 허관(許灌) 2010. 1. 25. 13:03

일본의 여당 민주당의 오자와 간사장이 어제 자신의 정치자금에 관한 사건으로 도쿄지검 특수부의 사정청취를 받음에 따라 정부와 민주당 집행부는 오자와 씨가 설명 책임을 다했으므로 앞으로의 수사향방 등을 지켜보며 일치단결해서 대처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의 오자와 간사장은 어제 도쿄지검 특수부에서 오후 2시경부터 4시간 반에 걸쳐 사정청취를 받은 뒤 어제밤 도쿄 도심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회견에서 오자와 씨는 '심려를 끼쳐 국민에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며 사죄하고 '앞으로 주어진 직무를 완수해 가겠다'고 말해 계속해서 간사장직을 맡을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토야마 수상은 어제밤에 '오자와 씨는 이전부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말을 해 왔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국민에게도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좋은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민당과 국민신당도 오자와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설명한 점에 대해서는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 측은 어제밤 자민당의 다니가키 총재가 '오자와 씨의 설명은 믿기 어려우며 자금출처가 어딘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고 지적하는 등 각당 모두 '설명책임을 수행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검찰당국과는 별도로 국회에서도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오자와 씨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정치와 돈 문제에 관한 집중심의 개최를 요구해 하토야마 수상의 정치자금을 둘러싼 사건과 더불어 정부 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