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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축구 국가 대표팀 피격 당해3명 숨져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토고 축구 국가 대표팀 피격 당해3명 숨져

CIA Bear 허관(許灌) 2010. 1. 10. 18:31

아프리카의 앙골라에서 토고의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무장그룹에게 피격된 사건과 관련해 축구팀 코치 등 2명의 사망이 새로 확인돼 사망자수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사건은 앙골라에서 개막되는 아프리카 왕자를 결정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북부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뒤 이동 중이던 토고의 축구팀의 버스가 8일 무장그룹에게 총격을 받은 것입니다.

이 총격으로 사망이 처음 확인된 버스 운전사를 비롯해 축구팀에 동행한 코치와 홍보담당자의 사망도 9일에 들어 새로 확인돼 이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3명이 됐습니다.

또 적어도 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골키퍼가 등에 총탄을 맞아 중상을 입고 남아프리카의 병원에 후송됐습니다.

버스에는 축구팀의 주장으로 영국의 프레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아데바요 선수도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무사했습니다.

대회는 예정대로 10일에 개막되는데 토고 정부는 '선수는 충격을 받고 있고 선수의 안전도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대표팀의 출전을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후 앙골라의 반정부 무장조직이 '대표팀을 호위하는 경찰관을 노렸으며 이 피격은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는 범행서명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