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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열차테러사건, 수제폭발물 파편이 현장 부근에서 발견돼 본문
러시아 열차테러사건, 수제폭발물 파편이 현장 부근에서 발견돼
CIA Bear 허관(許灌) 2009. 11. 29. 22:01
A moment of silence in the memory of the Nevsky Express victims.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제2의 도시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급행열차가 탈선해 지금까지 26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최고검찰청은 수제폭발물을 사용한 무차별테러라고 보고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열차는 모스크바발 상트 페테르부르크행 넵스키 급행열차로 일본시간으로 어제 새벽 승객 6백여명을 태우고 북서부의 도베리 주의 삼림지대를 달리던 중에 일부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러시아비상사태성에 따르면 이번 탈선으로 지금까지 26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96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최고검찰청은 무차별테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에 나서 지금까지 현장에서 폭발장치의 일부로 보이는 파편 등을 발견했습니다.
또 현장 상황 등으로 연방보안청의 보르트니코프 장관은 TNT 화약 7킬로그램에 상당하는 위력을 가진 수제폭발물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를 중시한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담당각료를 불러 긴급협의를 갖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전력을 기울이도록 지시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최근 대형테러사건이 없어 치안이 안정됐었기 때문에 메드베데프 정권은 이번 사태로 커다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폭탄 공격으로 러시아 고속열차 탈선
승객 661명을 태우고 모스크바를 떠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러시아의 고속열차가 27일 밤 탈선해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이날 탈선이 폭탄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검찰 당국은 28일, 형사 조사에 착수했으며 용의자들은 테러공격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그러나 용의자들의 자세한 신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구호요원들은 28일 볼로고예 마을 인근에 있는 기차 잔해를 뒤지며 18명의 실종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사고 현장에서 작은 구멍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으며, 목격자들은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http://www.voanews.com/korean/2009-11-28-voa8.cfm
러시아, 여객열차 탈선사고가 자체로 만든 폭발장치에 의해 조성
러시아 연방안전국 버르트니코프 국장은 28일 초보적인 조사에 의하면 러시아 여객열차탈선사고는 자체로 만든폭발장치에 의해 조성된것이라고 했습니다.
버르트니코프 국장은 이날 메드베데프 대통령에게 사고조사진전을 회보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전문가들의 평가에 의하면 폭발로 산생된 위력은 7킬로그람 TNT당량에 해당된다고 했습니다.
이밖에 러시아 검찰원 정찰위원회 푸러지미르 마르긴 대변인은 사고현장에서 폭발장치부품을 발견했다고 실증했습니다.
http://korean.cri.cn/1660/2009/11/29/1s153320.htm
러 경찰, 열차 탈선 사건의 혐의범 확정
러시아 경찰이 열차 탈선 사건에 참가한 혐의범 한명을 확정했다고 러시아 내무장관 누르가리예브가 28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이따르 따스통신은 누르가리예브의 말을 인용해 몇몇 사람이 열차 탈선 사건을 조작하고 그에 참여했다는 증거가 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나이가 40살 정도이고 키가 작고 다부지며 머리 색이 밤색인 혐의범 한사람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철도회사 야쿠닌 총재에 따르면 사건 발생 지점에 폭발장치 두개가 있었으며 모스크바 시간으로 28일 오후 2시 두번째 폭발장치가 폭발했으나 전부의 위력을 보이지는 못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싼뻬쩨르부르그로 가던 특급열차가 27일 저녁 보로고예시 부근까지 갔을 때 차바곤 몇개가 탈선하면서 26명이 숨지고 백여명이 부상했으며 18명이 실종됐습니다.
http://korean.cri.cn/1660/2009/11/29/1s15332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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