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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관, 북한 제재와 관련해 중국과 의견차 없다고 밝혀 본문
미국 정부 내에서 대 북한 제재조치를 담당하는 국무성의 골드버그 조정관은 어제 북경에서 중국 외교부의 하아비 차관 등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서, 북한을 출입하는 선박의 화물조사와 핵과 미사일 개발로 이어지는 금융 거래 저지 등을 규정한 UN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 실시 상황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회담 후 골드버그 조정관은 기자단에게, "유익한 회의였다"며 "중국을 포함한 각국과 계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재 효과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중국의 온가보 총리가 대규모 경제지원을 약속한 것과 관련해 골드버그 조정관은 "중국도 제재조치는 실시하고 있으며,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재가 불가결하다는 점에서 의견을 함께 했다"고 말해, 중국과의 사이에 입장 차는 없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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