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다발 테러사건 발생 8년

 

                                        Traditional ceremonies and a national day of service will remember the victims of the attacks

 

오늘은 미국에서 약 3천 명이 희생된 동시다발 테러사건이 발생한 지 8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미국 각지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는데,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 터에서 열리는 추모식에서는 여객기가 건물에 충돌한 시간에 맞춰 묵념을 올립니다.

건물 터에서는 높이 541미터의 초고층 빌딩 등 4개 건물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념관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금융위기 영향으로 자금문제가 발생해 건설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발족한 오바마 정권은 희생자와 복구작업에 관여한 사람들의 공적을 기려 9월 11일을 '봉사와 추모의 날'로 정해, 이날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전개됩니다.

 

 

 

 

On the 8th anniversary of the tragedies of September 11th, the White House takes a moment of silence. Later, the President will speak at the Pentagon Memo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