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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 권력승계땐 장성택발(發) 권력암투 가능성"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김정운 권력승계땐 장성택발(發) 권력암투 가능성"

CIA Bear 허관(許灌) 2009. 7. 13. 12:51

 

장성택 행정부장 겸 국방위원

국정원, 국회에 보고

국가정보원은 "향후 북한 권력이 김정일의 3남인 김정운에게 승계되고 김정일 유고(有故)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재 2인자로 통하는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겸 국방위원 주도의 권력암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최근 국회에 보고했다.

국정원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현재로서 김정일 후계구도는 김정운으로의 3대(代) 세습이 확실시된다"면서 "하지만 김정운이 권력을 승계하더라도 김정일의 건강상태 및 북한체제의 정치·경제적 불안요인을 감안할 때 취약한 권력 구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3대 세습 이후 권력 암투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김정일 사후(死後)에 장성택과 그의 추종 세력들이 권력찬탈을 시도할 때 후계자(김정운) 지지세력들과의 권력투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망했다. 김정일의 매제이자 김정운의 고모부인 장성택은 현재 김정운으로의 권력승계 작업을 돕고 있으나 과거에는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을 그 후계자로 지지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국정원은 "후계자의 입지가 공고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김정일이 갑자기 사망한다면 '군·당(軍·黨) 집단지도체제'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동시에 내놨다.

국정원은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일의 여동생인 김경희도 김정운의 '후견인'으로 지목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경희는 노동당 경공업부장으로 있던 2003년 9월 이후 공개활동을 중단했으며 그동안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증 치료를 받아 왔다. "김경희가 지난 6월 7일 '당(黨) 부장'이라는 직책으로 공개 활동을 재개하면서 김정운의 후견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게 국정원 설명이다.

국정원은 김정운이 후계자로 공식화하는 시점에 대해선 북한이 '강성대국 건설 진입'의 해로 설정한 2012년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운의 정치 실무 경력이 일천하고 대내외 여건이 열악한 점을 감안할 때 공식화에는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정원은 "김정일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다면 단기간 내 실현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13/2009071300111.html

 

 

「総書記死去なら権力闘争」 韓国国情院が分析

ソウル=水沼啓子】13日付の韓国紙、朝鮮日報は韓国の情報機関である国家情報院がこのほど、「今後、北朝鮮の権力が金正日総書記の三男、正雲氏に継承され、金総書記に非常の事態が発生した場合、現在、金総書記に次ぐナンバー2とされる張成沢朝鮮労働党行政部長兼国防委員が主導し、権力闘争が繰り広げられる可能性が濃厚だ」と国会に報告した。

 国家情報院は国会に提出した資料の中で、「現在のところ金総書記の後継構図は、正雲氏への3代世襲が確実視される」としながら、「しかし正雲氏が権力を継承したとしても、金総書記の健康状態や北朝鮮体制の政治、経済的不安要因を考慮すると、脆弱(ぜいじゃく)な権力構図になることが予想される」という。

 国家情報院は3代世襲以降に権力闘争が起きる可能性について、「金総書記の死後、張成沢氏と彼の支持勢力が権力獲得を試みた場合、後継者(正雲氏)の支持勢力との間で権力闘争が繰り広げられる可能性が濃厚だ」と展望した。

 金総書記の義弟であり、正雲氏の叔父に当たる張成沢氏は現在、正雲氏への権力継承作業に協力しているが、過去には金総書記の長男、正男(ジョンナム)氏を後継者として支持した人物として知られる。

 国家情報院は「後継者の立場が固まらない状況で、金総書記が突然死亡すれば、“軍・党集団指導体制”が登場する可能性がある」という見通しも示した。

 国家情報院は、張成沢氏の夫人で金総書記の実妹である金敬姫氏も、正雲氏の「後見人」とみている。敬姫氏は労働党軽工業部長だった2003年9月以降、公の活動を中断、その後鬱病(うつびょう)とアルコール依存症の治療を受けてきたという。

「敬姫氏は今年6月7日に“党部長”という肩書で公の活動を再開しながら、正雲氏の後見人の役割を遂行している」というのが国家情報院の説明だ。

 国家情報院は正雲氏が公式に後継者となる時点については、北朝鮮が「強盛大国建設実現」の年に設定した2012年になると予測した。「正雲氏は政治の実務経歴が浅く、内外の条件が悪い点を考慮すると、公式の発表には一定の時間がかかる」という。

 しかし、国家情報院は「金総書記の健康が急激に悪化すれば、短期間で実現することもあり得る」と付け加え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