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재무상 회의 종료 후 공동성명 발표

서미트 주요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탈리아에서 열린 G8재무상 회의가 어제밤에 끝나 세계경제가 회복징후를 보이고 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크게 악화된 각국의 재정 건전화의 중요성을 명기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는 세계경제의 현황에 대해 '주가 회복과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안정화의 조짐이 나오고 있다'며 작년 가을 이후 세계경제가 회복되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한편 세계경제의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상당한 위험이 남아 있다고 지적하고 '확실하게 회복궤도에 올리기 위해 각국이 계속 협력해서 필요한 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으로 각국의 재정상황이 크게 악화되고 있어 '경기회복이 획실해진 경우에는 이례라고도 할 만한 지금까지의 경제정책을 정상으로 되돌려 가는 이른바 '출구전략'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필요하다'며 재정 건전화의 중요성을 명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