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 시장 선거, 민주당이 추천한 구마가이 후보 당선

 

 일본 지바시에서 전직 시장이 오직사건으로 체포됨에 따라 실시된 시장선거에서는 무소속 신인으로 민주당의 추천과 사민당의 지지를 받은 전 지바 시의회의원 구마가이 도시히코 씨가 자민당과 공명당이 추천한 전 부시장 등을 누르고 처음으로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이에 대해 아소 수상은 오늘밤 수상관저에서 기자단에게 자민당이 추천한 후보가 낙선된 것은 정말로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하토야마 대표는 기자단에게 지바 시민이 용기를 갖고, 관료주도의 정치를 무너뜨린데 감사하며 나고야와 사이타마 등지의 시장선거에 이어 지방선거에서 정권교체의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국정의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 것으로 이번 결과는 당연히 국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나서, 현 국회에서 다뤄야 할 현안들이 거의 끝나가 되도록 이른 시기에 중의원의 해산 총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