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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 투신, 풀어야 할 의문들(국회차원 조사 필요)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노무현 전대통령 투신, 풀어야 할 의문들(국회차원 조사 필요)

CIA Bear 허관(許灌) 2009. 5. 27. 11:15

경호관의 통화(교신)기록과 진술 등을 바탕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사저 뒤편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경호관에게 심부름을 시킨 뒤 홀로 있다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경남경찰청장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한 의문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국회차원에서 노무현전대통령 자살의혹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

 ◇ 노 전 대통령, 정토원에 들렀나 = 경찰의 설명대로라면 노 전 대통령은 오전 6시14분께 경호관과 함께 부엉이 바위에 도착해 3분가량 앉아서 담배 얘기 등을 한 뒤 경호관에게 200m가량 떨어진 정토원(사찰)의 원장이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심부름을 보냈다. 또 경호관은 부엉이 바위로 돌아와 없어진 노 전 대통령을 찾다 30분 가량 뒤인 오전 6시45분께 추락지점에서 쓰러져 있는 노 전 대통령을 발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정토원에 들르지 않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토원에서 음식공양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최근 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노 전 대통령이 사찰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경호관도 경찰에서 한 1,3차 진술에서는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정토원에 들렀다"고 밝혀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지 않고 있다.

   ◇ 투신 때 경호관 없었나 =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경호관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혼자 있다가 투신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호관은 경찰에서 한 최초진술에서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하기 직전까지 20여분간 노 전 대통령과 함께 부엉이 바위에 있었고, 인근 등산로를 지나는 등산객의 접근을 제지하기 위해 시선을 돌리는 사이에 노 전 대통령이 바위 아래로 뛰어내렸다"고 주장했다.
  경호관은 2차 진술 때는 번복했지만 3차 진술에서 재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경호관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경찰이 무엇을 근거로 노 전 대통령이 혼자 있다가 투신했다고 추측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 설명대로 경호관이 심부름을 간 사이에 노 전 대통령이 투신했다면 불과 2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을 다녀온 경호관이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할 때까지 30분 가량 무엇을 했는지도 명쾌하게 설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경호관이 노 전 대통령을 업고 갔다? = 경찰은 경호관이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을 업고 필요한 장소로 옮긴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락환자에 대한 구급조치 요령을 모를리 없는 대통령 경호관이 119 구급대에 신고하지 않고, 낙상한 노 전 대통령을 들쳐 업고 옮겼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진 환자를 들것 등으로 안전하게 옮기지 않고, 함부로 옮길 경우 오히려 환자를 위험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게 구급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당시 아무리 급한 상황이라도 전직 대통령의 안위를 책임지는 경호관이 무모한 행동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 대목이다.

   youngkyu@yna.co.kr

 

한 네티즌은 현장에서 고인의 점퍼가 발견된 것을 문제 삼았다. "어떻게 바위에서 뛰어내린 분의 점퍼가 저절로 벗겨질 수 있는가. 고인의 사망 경위가 조작됐을 수 있다"라고 주장한 것.

투신 현장을 발견한 이후 초동 조치에 대해 의혹의 눈길을 보낸 네티즌도 있다.
이 네티즌은 "경호원이 높은 곳에서 떨어진 고인을 발견하고 112를 부르지 않고 혼자 업고 후송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고인이 실제로 추락사를 했는지부터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당초 발표 새로 밝혀진 내용
05:21 컴퓨터에 유서작성 시작
05:26 유서 1차 저장
05:44 유서 최종 저장
05:45 경호동에 `산책간다' 인터폰 연락
05:50 경호관과 함께 사저출발
06:20 부엉이바위에 서 있는 노 전 대통
령 사저 경비초소 의경발견, 경호동 연락
초소에 발견
06:45 바위에서 투신
07:00 경호차로 김해 세영병원 도착
07:35 양산 부산대병원 이송
08:13 양산 부산대병원 도착
09:30 심폐소생술 중단.서거





06:14 부엉이바위 도착
06:17 경호관 노 `정토원 원장있는지
알아보라'는 지시받고 자리 비움.
06:45 경호관 추락한 노 전 대통령
발견


 

*등산객 "부엉이바위에서 혼자 있는 경호관 만났다" 증언

노 전대통령이 투신한 23일 새벽, 부엉이바위를 등산한 회사원 A모씨는 "당일 오전 부엉이바위 등산로에서 혼자 걷고 있는 경호관으로 보이는 사람을 만났다"고 증언했다고 MBC 9시뉴스가 보도했다. 이 증언이 맞다면 노 전 대통령과 경호관이 사저에서 투신 직전까지 동행했다는 기존 경찰 조사에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이 등산객은 "당일 6시20분쯤 경호관으로 보이는 사람을 만났다"며 "아침 일찍 리시버를 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경호관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등산객은 또 "이 사람과 30여미터를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눴지만 부엉이바위에 도착해서는 노 전 대통령은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지금까지 경찰은 "사저에서 투신 때까지 노 전 대통령과 경호관이 계속 동행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해왔다. 

 

 

*정토원장 "노 대통령 아무도 못봤다"

▣ 선진규 정토원장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이 정토원에 들렀다가 부모의 위패에 예를 표했다고 하는데?

= 고인의 죽음에 관한 것이다. 경찰에 가서 조사를 다 받고했다. 공식적인 브리핑이 곧 나올 것이니깐 그때까지 기다려달라. 노 전 대통령을 보지는 못했다. 경호관만 봤다. 경호관만 봤다는 것을 경찰에 가서 진술도 했다. 자꾸 기사쓰기 위해 물어보지도 마라. 지금 엉뚱한 소리가 나온다. 지인을 통해 엉뚱한 보도가 나온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진짜 보지 못한 건가?

=노 대통령 자체를 아무도 못봤다. 정황상 그렇다는 것이다. 경호관이 혼자 올 일이 없으니깐 그렇다는 것이다. 경호관이 혼자 왔을 리가 있나? 누가 본 것처럼 얘기해버리면 이상해져 버리는 것이지. 지시가 있었으니깐 경호관이 확인했을 것 아니겠냐? 그러니깐 정황상 노 대통령이 왔을 것이라고 보는 거지.

▲그 때의 상황을 설명해달라.

=경호관이 찾아 왔길래 나는 "VIP 오셨냐"고 물어보니 경호관이 "안왔다"고 했다. 나중에 경호관 얘기를 들어보니 노 전 대통령이 경호관에게 "원장님이 계시는 거 확인해봐라" 그래서 경호관이 "모시고 올까요?" 하니깐 "모시고 오지 마라" 이렇게 노 전 대통령이 말했다고 경호관이 말하더라.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4일 새벽 5시 21분 자신의 서재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유서를 작성했다.노 전대통령은 유서에서 검찰 수사 이후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다음은 유서전문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국회차원에서 노무현전대통령 자살의혹 조사돼야 할 부분 

1.박연차 비리수사와 노무현전대통령 자살 가능성 여부----자살 이유(타당성)

 

2.자살직전 23일 사건 전모 파악

 (1)노무현前대통령 행적

(2)사망원인---의학계 자료

(3)자살유서---컴퓨터와 친필(전직대통령이 친필로 국민에게 자살 이유를 밝히지 않은 사유)

ㄱ.노무현전대통령은 자살 이유를 국민에게 솔직히 밝힐 수 있는 정치인냐 여부

ㄴ.귀가 빙빙돌아가는 식물인간인가 여부(의식불명증):조종의 의한 타살(인간의 힘이 아닌 국제적 힘) 

ㄷ.컴퓨터 유서 조작여부

 

3.자살 이후 파장----정치적 자살인가 아니면 개인적 자살인가

 

4.국회차원에서 노무현前대통령 자살의혹을 밝혀 미래 한국 정치발전에 상징적 사건으로 남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