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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인 문학상, 일본 거주 이란인 여성 수상 본문
일본에서 신인작가의 등용문으로서 알려진 문예지인 '문학계'의 신인상에 오사카 거주의 이란인 여성이 일본어로 쓴 연애소설이 뽑혔습니다.
수상자인 네자마피 씨는 테헤란 출신의 29살로, 일본 문화에 흥미를 가지고 10년 전에 일본에 와 고베 대학원을 마친 뒤 현재는 오사카에 거주하면서 대형 가전업체의 시스템 엔지니어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반세기 이상의 역사가 있는 이 문학상을,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의 작가가 수상한 것은 처음입니다.
수상작인 '시로이 가미, 하얀 종이'는 이란 이라크 전쟁 중에 국경 부근의 작은 마을을 무대로 이란인 소년 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소설로, 전쟁 속에서 인간의 심리와 생활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높이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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