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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단 만찬파티에 참석 본문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의 기자단과의 만찬파티에 참석한 자리에서 농담으로 분위기를 돋구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이 파티는 대통령이 유머 넘치는 연설을 해서 참석자를 즐겁게 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취임 이래 처음으로 9일 이 파티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평소 연설할 때 프롬프터와 같은 장치를 사용해 원고를 읽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야유 받고 있는 점을 의식해 진지한 표정으로 오늘은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할 생각이라고 말을 꺼낸 뒤 실제로 프롬프터 장치를 등장시켜 파티에 참석한 이들을 웃겼습니다.
또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 세 명의 상무장관을 지명한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라고 말해 상무장관을 지명한 후보자가 잇따라 사퇴하는 등 각료인사가 난항을 겪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습니다.
능수능란한 연설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오바마 대통령이지만 부시 전 대통령과 달리 유머를 섞는 연설은 부담스러웠는지 이 파티는 부시 대통령한테서 물려받은 어려운 과제 중의 하나라고 실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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