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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총장과 빌 클린턴 미국 전대통령 아이티를 방문해 국제지원 본문
한국도 전쟁이 발생한 지난 50년대에는 아이티와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지만, 교육이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여기고 인재개발에 힘쓴 결과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남미의 최빈국인 아이티를 방문해 빈곤탈출 방안으로 한국의 교육과 인재개발을 제시했다.
10일 유엔에 따르면 반 총장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아이티를 방문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약속하고 아이티 정부에 대해서도 빈곤탈출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적극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반 총장 일행은 현지 도착 후 '아이티 교육&리더십 센터'에서 학생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아이티와 같은 가난한 나라가 잘 살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한국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한국도 지난 50년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교육을 통해 인력양성에 나선 것이 결국 지금의 한국을 만든 비결이었다는 것이다.
반 총장은 그동안 아프리카 등 빈국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설명하면서 빈곤 탈출을 위한 노력을 강조해왔다.
반 총장은 장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유엔평화유지군이 있고 미국시장에 무관세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은 기회의 창"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런 기회는 무한대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므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지난해 태풍 피해 등으로 아이티의 현 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제하고 "아이티 지원에 국제사회가 강한 연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격려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유능한 인재들이 아이티에 남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티를 발전시키는 데 노력해야 한다."면서 "자원은 여러분의 마음(Mind)과 가슴(Heart)에 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반 총장 일행은 이날 저녁 르네 프레발 아이티 공화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아이티가 자연재해와 식량 위기에서 벗어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아이티가 식량 위기와 자연재해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고 오는 4월 워싱턴에서 기부국 회의를 열어 각국의 원조와 협조를 받을 계획이다.
아이티는 사회불안으로 인해 8천여명의 평화유지군이 치안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중 80%가 하루 2달러도 안되는 생활비로 살아가는 최빈국중 하나다.
Secretary-General Meets President of Haiti
Secretary-General Ban Ki-moon (right) and Bill Clinton (left), former United States President, pose for a group photo (from left to right): Michèle Duvivier Pierre-Louis, Prime Minister of Haiti; and René Garcia Préval, President of Haiti.(2009년 3월 9일)
Secretary-General Visits Cité Soleil School
Secretary-General Ban Ki-moon (right), accompanied by Bill Clinton (third from left), former United States President; and Wyclef Jean (second from right), Haitian Pop star, visit a Cité Soleil school feeding programme.
Secretary-General Visits Cité Soleil School
Secretary-General Ban Ki-moon (right), accompanied by Bill Clinton (third from left), former United States President; and Wyclef Jean (second from right), Haitian Pop star, speaks to one of the students during a visit at a Cité Soleil school feeding programme.
Secretary-General Visits School
Secretary-General Ban Ki-moon (centre), accompanied by Bill Clinton (third from left), former United States President,visit a school feeding programme.
아이티 공화국(프랑스어: République d'Haïti, 아이티어: Repiblik d Ayiti)은 카리브 해 이스파니올라 섬의 서쪽 부분에 위치한 국가이다. 동쪽은 도미니카 공화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1.역사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이스파니올라 섬을 발견한 이래, 섬의 원주민이던 타이노 족과 아라와칸 족 등 토착민들이 학살과 질병으로 인해 몰살당하자, 아프리카에서 흑인노예들을 데려와 일하게 하였으며, 이들이 현 아이티 인들의 선조이다. 토착민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처음에 에스파냐의 식민지였으나, 나중에 프랑스가 차지하였다. 1804년 1월 1일, 프랑스(당시에는 나폴레옹 황제가 지배)로부터 독립하였다. 이 나라는 아메리카에서는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독립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흑인노예들에 의해 주도된 혁명과 헌법에 의해 수립된 흑인 공화국이다. 한 때 미국에 점령된 바가 있었다(1915년 ~ 1934년).
2.지리
아이티는 대 안틸레스 제도의 서쪽 지역에 있는 섬으로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아이티는 쿠바와 도미니카 공화국을 이어 세 번째로 큰 나라이다. 쿠바와는 8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아이티의 지형은 산세가 드센 편이고 해안 지대에는 작은 평원과 강, 계곡이 있다. 가장 큰 농업 생산지이자 비옥한 계곡은 Plaine de l'Artibonite이다. 섬의 중앙과 동부 지역은 높은 고원이 있다. 가장 높은 곳은 픽 라 세예(Pic la Selle)로서 2,680 m이다. 도미니카 공화국과는 360km의 국경을 접하고 있다.
1925년 아이티는 우거진 열대 천국이어서 60%가 산악 지대를 이루어 숲이 많았다. 그 이후로 숲은 단지 2%만 사라져 그 지역은 비옥한 농토로 바뀌었다. 근래에 들어서는 침식이 산악 지대 인근에 심해지는데다 벌목이 주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어 환경 파괴가 심각해지기도 했다. 때문에 아이티의 삼림 채벌 문제가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하여 숲을 일구려는 지원이 있기도 했다. 성공적이지는 않지만 아이티는 단위 면적 당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환경단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려 6,000여 종 이상의 식물이 아이티에 살고 있으며 이 중 35%가 위기종이다. 새의 경우 22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21종이 멸종위기종이다. 이렇게 생물 다양성이 높은 이유는 섬 내에도 해발고도와 지형적 요인으로 소기후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3.행정구역
4.기후
열대이다
5.정치
대통령제 공화국이다. 오랜 독재정치이후에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령 나바사 섬에 대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6.주민
아프리카계가 흑인이 대부분이다.
7.언어
1987년 헌법 5조 2항에 "크레올어와 프랑스어가 공용어이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아이티는 프랑스어사용국기구(프랑코포니)의 정회원국이다. 주민들의 일상구어는 프랑스어에 기반을 둔 아이티 크레올어이며, 프랑스어는 학교 교육등에서 사용한다. 그 외에도 스페인어(국경지역에서 주로 쓰임), 영어도 많이 쓰인다.
8.종교
로마 카톨릭이 국교이다. 인구의 80%를 차지한다. 개신교는 16%, 부두교등의 기타종교가 4%를 차지한다. 카톨릭이라도 아프리카의 토착신앙등의 요소가 도입된 경우가 많다.
9.교육
이 나라는 문맹률이 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10.이이티와 우리나라
남북 모두 수교국이다.
Secretary-General Meets President of Haiti
Secretary-General Ban Ki-moon (right) and Bill Clinton (left), former United States President, meet with René Garcia Préval, President of Ha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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