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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회담 (사진) 본문

유엔

오바마 미국 대통령-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회담 (사진)

CIA Bear 허관(許灌) 2009. 3. 12. 11:15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났습니다. 회담에서는 수단 사태 등이 논의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국제구호단체들을 추방한 후, 다르푸르 지역의 인권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우려했습니다.

바시르 수단 대통령은 지난주 국제형사재판소가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뒤, 자국 내에서 활동하던 13개 구호단체를 추방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수단의 인권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강하고 일치된 메시지를 수단 정부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 정부는 수단 사태 해결을 위해 유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www.voanews.com/korean/2009-03-10-voa29.cfm

 

http://www.unmultimedia.org/photo/detail/353/0353497.html

 

 

Barack H. Obama (left),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welcomes Secretary-General Ban Ki-moon at the White House.

 

Secretary-General Ban Ki-moon (left) participates in a joint press conference with Barack H. Obama,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fter the two held a meeting                                                                                                                                                                                                     

                                                                                                                

 

                                                                                                                                                                                                      

 

Secretary-General Ban Ki-moon (left) holds talks with Barack H. Obama,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오바마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첫 회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이 10일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후,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단에게 유엔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된다고 말한 뒤, 아프가니스탄의 안정화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대책 등 폭넓은 과제에서 유엔과의 연대를 중시해 가겠다는 생각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부시 전 정권 시대에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이라크전쟁에 돌입해 일국행동주의로 비난을 받아 온 만큼, 오바마 대통령은 국제협조를 중시해 갈 것이라는 자세를 거듭 보여줬습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사무총장도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이 조기에 실현된 것을 평가함과 동시에 대통령의 리더쉽에 기대한다며, 유엔에 있어서의 미국의 건설적인 역할에 기대한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일본 NHK, 2009년 3월 11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회담  "대화를 통한 北개방 노력 계속" "6자회담 통한 검증가능한 비핵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북 정책과 관련, "대화를 통한 북한 개방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백악관에서 처음 직접 만난 자리에서 "6자회담을 통해 검증가능한 비핵화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반 총장-오바마 대통령 면담 자리에 동석했던 유엔 고위 관계자가 12일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한 바 있지만, 취임 후에는 경제 위기 및 외교적으로는 가자 전쟁, 이란.아프가니스탄 문제 등의 우선순위에 밀려 북한 정책에 관한 입장을 직접적으로는 거의 밝히지 않아왔다.

   특히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원론적이긴 하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과의 대화를 통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반 총장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북핵 해결에서 6자회담이 기여해 온 바를 설명하고, 대화를 통한 대북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또 반 총장은 최근 유엔이 북한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으며, 정무적 관계 복원을 위한 대화도 병행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가능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 총장은 이날 미 상.하원 외교위 및 에너지.환경위 소속 의원 50여명과 잇따라 만나 "오는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 협약 이전에 미국이 기후변화 관련 입법안을 통과시켜 이 문제에 대한 국제적 리더십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연합뉴스 2009년 3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