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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미국등 서방 지원으로 아마노대사 승리예측 본문

핵.잠수함.미사일.전자 지능 뇌 자료

IAEA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미국등 서방 지원으로 아마노대사 승리예측

CIA bear 허관(許灌) 2009. 2. 22. 17:00

일본 정부가 ‘핵의 파수꾼’ 이라고 불리는 차기 국제원자력 기구(IAEA) 사무총장 자리를 차지하려고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소 다로 총리가 작년 9월 유엔 총회에서 한 연설에서 외교관 출신의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弥, 61) 씨가 차기 IAEA 사무총장에 입후보한다고 발표한 이후 일본 정부는 각료, 고위 관료, 국회의원 등을 총동원해서 3월에 열리는 사무총장 선거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무성도 나카소네 히로후미 외상을 본부장으로 한 선거 선거대책본부를 설치해 주마다 대책회의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후보 예정자인 아마노 씨도 투표권을 가진 IAEA 이사국 35개국을 순방하면서 “일본이 유일한 원자 폭탄 피해국이자, 원자력의 평화 이용을 추진해 온 모범적인 나라”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측통의 말에 따르면 아마노 씨의 강력한 경쟁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IAEA 담당 대사인 아브돌 민티(68) 씨입니다. 민티 대사는 IAEA 이사회 의장 자리를 아프리카 대륙에 넘겨주는 대가로 아프리카 연합(AU)의 지지를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IAEA 사무총장 자리를 획득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것은 IAEA가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에 다음가는 정치적 무게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는 또 IAEA가 북한의 핵 시설을 사찰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마노 씨가 사무총장으로 선출될 때 북한의 핵개발 정보를 더 상세하게 수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아마노 사무총장을 북한에 대한 압력 카드로 활용할 수 있어 납치 문제의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IAEA 사무총장 선거는 오는 3월에 치러질 예정이며, 35개 이사국이 참가한 투표에서 3분 2 이상을 획득한 사람이 차기 사무총장을 맡게 됩니다

 

-2005 노벨평화상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공동수상했다.
IAEA와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핵무기 확산 방지와 원자력의 안전한 사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엘바라데이 총장과 IAEA 이사회 아마노 유키야 의장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약 1천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금메달과 노벨 상장을 각각 수상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수상 연설에서 “인류는 핵무기와 생존이라는 양자 택일의 기로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핵무기를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쓰나미 방어체계 협정 서명

 

일본은 막대한 인명과 재산 손실을 초래하는 쓰나미로부터 방어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중요한 협정에 11일 서명했다.

빈 유엔기구 주재 일본대사 유키야 아마노는 신속하고 신뢰할 만한 지진 및 수중음향 자료를 넘겨줘 쓰나미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될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총괄기구 CTBT준비위원회(CTBTO)와 협정을 체결했다.
아마노는 CTBTO 본부에서 협정에 서명하면서 "쓰나미 경고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정은 CTBT 회원국과 CTBTO간에 처음으로 체결된 것으로 호주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다른 태평양 연안국들도 협정 체결을 준비중이라고 CTBTO 사무국장 티보 토스가 말했다.
협정안에 따르면 CTBTO는 "가장 신속하고 가장 신뢰할 만하며 가장 뛰어난 자료"를 제공할 태세를 갖추게 된다"며 "30초이내에 90%정도의 정보가 도쿄의 쓰나미 경보센터에 제공된다. 다른 시스템은 이렇게 하는 데 평균 180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CTBTO는 핵실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지상과 지하, 해수면 아래 등 전세계 300여곳에 감시센터를 갖추고 있다

-IAEA 차기 사무총장 후보 성향 `상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차기 사무총장에 출사표를 던진 일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두 후보가 서로 다른 성향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집트 출신으로 1997년부터 IAEA를 이끌어온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이 오는 11월 세번째 임기를 끝으로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아마노 유키야 일본 IAEA 대사와 압둘 사마드 민티 남아프리카공화국 IAEA 대사가 출마를 선언했다.
IAEA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 진상 규명, 테러단체들의 핵무기 획득 저지 등 난제들에 직면한 상태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IAEA가 앞으로 세계 안보 및 핵무기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가늠케 할 풍향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의 민티 대사는 아파르트헤이트(흑인차별정책) 반대 운동가 출신으로 '합의'를 통한 핵 문제 해결을 중시하는 '중재자'로 나설 것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티 대사의 이러한 입장은 이란 핵문제 등과 관련해 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미국 등 서방 국가의 입장과 상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비교적 온건하고 탈 정치적인 성향의 아마노 일본 대사는 "중재자로 나서지 않겠다"라며 IAEA의 `탈정치화'를 주창하고 있어 미국 등 서방의 은근한 지지를 받고 있다.

   차기 사무총장 선출은 오는 6월까지 마무리돼야 하지만 이르면 오는 3월 IAEA 정기 이사회 모임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로서는 아마노 대사가 유리하다는 분석이지만, 투표일이 늦춰지면 민티 대사가 약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현 사무총장은 IAEA가 이라크와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 조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5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