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키 리졸브' 연합연습 3월 9일 시작

한미 연합사령부는 18일 보도자료에서, 한미 연례 연합군사연습인 '키 리졸브'(KEY RESOLVE) 연습이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한국 전역에서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이번 연습은 방어에 중점을 둔 연습으로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사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한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언론이 18일 보도한데 의하면, 이번 연습에 참가하는 인력과 장비 규모와 수준은 예년과 비슷하며, 주한미군 1만2천여명과 해외주둔 미군 1만4천여명 등 2만6천여명이 참가, 핵추진 항공모함도 연습기간 동해 상에 전개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연습 기간에는 한.미 연합 야외기동연습인 독수리훈련(Foal Eagle)도 실시되며 한국군은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 부대 등 2만여명 이상이 참가합니다.

보도에 의하면, 유엔군사령부는 18일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조선군 측에 훈련 일정을 통보했습니다.

http://korean.cri.cn/740/2009/02/18/1s137058.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