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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부시대통령 닮은 인형에 구두던지기 집회 열려 본문
이라크인 기자가 부시 미대통령에게 구두를 던져 반미 의사를 나타낸 사건의 영향을 받아, 핵개발문제 등에서 미국과 첨예한 대립 관계에 있는 이란에서 부시대통령의 모습을 한 인형에 구두를 던지는 항의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집회는 부시대통령에게 구두를 던진 이라크인 기자의 석방을 촉구하며 이란의 보수강경파 단체가 개최한 것으로, 집회 장소가 된 구 미대사관 건물 앞에는 학생 등 100명을 넘는 참가자가 모였습니다.
참가자는 구두를 들고 미국에 죽음을 이라고 외치며 기세를 올린 뒤, 회장에 등장한 부시대통령을 닮은 인형을 향해 일제히 구두를 던졌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29년 전 미대사관 점거사건을 계기로 국교가 단절됐으며, 현재도 이란의 핵개발문제 등에서 첨예한 대립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란의 보수파 신문은 구두를 던진 이라크인 기자를 영웅으로 치켜세웠으며, 보수파는 이 같은 집회를 통해 반미 분위기를 더욱 더 조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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