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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메릴린치 매수합의 보도돼 본문
경영위기에 빠진 미국의 대형 증권회사 리먼 브러더스의 매각처로서 유력시되고 있던 대형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태도를 바꿔 다른 대형증권회사 메릴린치를 440억 달러에 매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의 보도기관이 일제히 전했습니다.
메릴린치는 서브프라임론의 회수불능문제로 거액의 손실을 안고 있으며, 리먼 브라더스의 경영위기가 연쇄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것도 우려했기 때문에 자본력이 있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매수되는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지금까지 경영위기에 빠진 리먼 브라더스의 매각처로 유력시됐으나, 다른 증권회사를 매수함으로서 리먼 브라더스의 구제를 둘러싼 움직임은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FRB, 금융기관에 대한 자금대여 확대 발표
미국의 증권회사인 리먼브러더스의 경영위기를 계기로 금융시장의 혼란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이사회 FRB는 14일 긴급 발표를 통해 금융기관에 대한 자금 대여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먼브러더스에 관해서는 지난 12일부터 3일 간에 걸쳐 미국 재무부와 FRB그리고 증권거래위원회 등 금융당국과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의가 열렸으나 대화가 난항한데다 경영위기에 빠졌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금융시장의 혼란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형 증권회사를 포함한 금융기관에 대한 자금의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한 것을 전면에 내세운 긴급조치로 보입니다.
또,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도 투자가들이 리먼브라더스의 최근의 동향으로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무부와 FRB와 연대해 가겠다는 성명을 발표해, 미국의 금융당국이 연대해서 금융시장의 동요를 억제할 것이라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또, 요즘 일본의 금융청과 영국, 독일 등 각국의 금융당국과 금융시장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긴밀히 연대해 왔고, 혼란을 피해 금융시장의 원활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들의 규제와 감독권을 행사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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