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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자 실은 미 공군수송기 그루지야에 도착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구호물자 실은 미 공군수송기 그루지야에 도착

CIA Bear 허관(許灌) 2008. 8. 14. 23:41

남오세티야자치주를 놓고 러시아군측과 군사적인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그루지야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의약품등을 실은 공군 수송기를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미 공군의 C17수송기는 13일 밤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의 공항에 도착했는데 의약품과 텐트 등 구호물자가 잇달아 운반됐습니다.

이번에 구호물자를 수송한 미국의 브라이저 특사는 "그루지야의 평화에 대한 미국의 관여와 양국 사이의 긴밀한 우정 그리고 공동 이익과 가치관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나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군의 수송기로 구호물자를 수송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남오세티야자치주에 대한 일련의 무력충돌에 대해 "주권국가에 대한 러시아군의 침략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신랄히 비난하고 나서 러시아군측에 군사행동을 중지하고 그루지야에서 철수하도록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군이 그루지야에 머물러 있는 동안 미군 수송기로 구호물자를 수송함으로써 구미와 가까운 그루지야의 사카슈빌리 정권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거듭 명확히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