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강에서 또 습격사건 발생 경비원 4명 사상

북경올림픽 개막을 전후해 치안당국 등을 노린 습격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중국 신강위글자치구에서 오늘 , 검문소의 경비원이 습격을 당해 4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신화사 통신에 따르면, 신강위글자치구 카슈갈 근교의 검문소에서 일본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경, 차량에서 내린 괴한이 갑자기 칼로 경비원을 습격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사건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국으로부터 분리독립하려는 기운이 일고 있는 신강위글자치구에서는 지난 4일에 캬슈갈에서 무장경찰부대가 습격을 받고 16명이 사망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쿠차에서 경찰과 정부의 건물 등에 폭발물이 투척돼 경비원과 일반시민, 그리고 용의자 등 총 12명이 사망하는 등 이 달 들어 알려진 습격사건만 해도 이번이 세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