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언론, 일본 경제제재 재 연장 규탄과 대북협상 추진노력

북한 "로동신문"은 18일 논평을 발표하고 일본이 조선에 대한 경제제재 기한을 재차 연장한 것은 일본정부가 여전히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경제제재로써 자체의 불량한 정치목적을 달성하려 시도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밝혔습니다.

논평은 북한과 미국은 얼마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회담에서 6자 회담 협의를 이행하는 정치 보상조치와 핵신고 문제와 관련해 공통인식을 달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논평은 동시에 이른바 "납치문제"도 이미 해결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일본이 이 현실을 무시하고 북한에 대한 제재기한을 재차 연장한 것은 북한에 대한 "고의적인 정치도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논평은 이 거동이 가능하게 북일 관계를 재차 악화시켜 6자 회담 행정을 파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논평은 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북한에 대한 제재를 즉시 취소할 것을 일본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