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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구, 전주 법원장 고향은 '전남 강진' 본문

2단계 민주화-민주(문민)정부 수립/남북통일 헌법-지적능력 있는 법조인

광주, 대구, 전주 법원장 고향은 '전남 강진'

CIA Bear 허관(許灌) 2008. 2. 15. 19:48
강진출신 3명의 법조인이 대법원의 지난 5일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13일자 인사에 포함되어 있어 강진주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법원 인사의 강진출신 법조인은 강진군 도암면 산정마을 출신인 김관재(55)씨와 작천면 상남마을 출신인 손용근(56세)씨, 도암면 항촌마을 출신인 정갑주(54)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 광주고등법원장 김관재
13일 신임 광주고등법원장에 취임한 김관재 법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 법원장, 광주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법원장은 끊임없는 연구활동으로 ‘교수 법관’이라는 애칭과 지역법률문화발전에 힘쓴 대표적인 법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 대구고등법원장 손용근
또한 신임 대구고등법원장에 취임한 손용근 법원장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5년 사법시험에 합격,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춘천지방법원 법원장, 서울행정법원 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손 법원장은 법 이론과 재판 실무에 정통하며 헌법과 의료법 전문가 그리고 한학에도 깊은 조예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임 전주지방법원장에 취임한 정갑주 법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19회로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대전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제주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 전주지방법원장 정갑주.

정 법원장은 전국 최초로 법정운영요강을 내규로 제정하고 구술변론활성화소위원회를 통해 민사재판부에 구술변론을 정착시키는 등 뛰어난 사법행정능력을 발휘하는 법관으로 알려졌다.

강진 주민들은 “강진출신 법조인이 대한민국의 주요 법원에 활약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며 “자랑스런 강진인으로 국민을 사랑하고 법치 사회를 구현하는 법조인이 되길 바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한편 이들 3인의 법조인 외에도 강진군 병영면 상림리 출신인 명동성(53세) 서울 중앙지검장과 대구면 구곡마을 출신인 이준보 대검공안부장 등 많은 강진출신 법조인들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