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유엔인권위, 미얀마 민주화 시위 희생자는 31명 본문
![]() | |
![]() |
미얀마 인권상황을 조사한 유엔 특별보고관이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나온 희생자 수가 지금까지 군사정권이 발표했던 인원 수의 2배인 31명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군사정권측이 희생자를 축소 발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는 유엔인권이사회의 피네이로 특별보고관이 7일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한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미얀마에 도착해 군사정권 당국자와 야당 등으로부터 청취조사를 한 외에, 교도소와 묘지 등을 조사한 결과, 시위 진압 시의 희생자 수는 31명에 달한데다, 74명의 행방이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고, 650여 명이 구속돼 있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금까지 희생자 수가 15명이라고 발표해왔는데, 피네이로 보고관은 '군사정권은 피해 실태를 축소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일본인 저널리스트인 나가이 켄지 씨가 살해된데 대해, 당시 영상을 보는 한, 근거리에서 저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방문에서는 자택연금 중인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씨와의 면담이 허가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향후 실현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유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엔총회, 북한의 인권비난결의안 채택 (0) | 2007.12.19 |
---|---|
엘 고어, 노벨상 평화상 수상 (E) (0) | 2007.12.11 |
당신은 국제적십자 요원입니까 (0) | 2007.12.09 |
COP13에서 미,중 견제 치열해 (0) | 2007.12.06 |
UN 기후변화협약 회의 개막 (E) (0) | 2007.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