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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북한의 인권비난결의안 채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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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북한의 인권비난결의안 채택

CIA Bear 허관(許灌) 2007. 12. 19. 14:32

18일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일본과 EU/ 유럽연합이 북한의 인권상황을 비난하며 제출한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졌습니다.

그 결과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이란과 시리아 등 22개국이 반대하고 59개국이 기권했으나 101개국이 찬성해 찬성다수로 채택됐습니다.

유엔총회에서는 재작년과 작년에도 사상의 자유가 제한돼 있는 북한을 비난하는 결의가 채택된 바 있으며 올해로 연속 3년째가 됩니다.

결의에서는 납치문제와 관련해 '피해자의 즉각 귀국을 포함한 투명한 방법을 통해 해결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며 지금까지보다 더 강한 태도로 해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 건강과 어린이의 교육분야에서 유니세프/ 유엔아동기금과 WHO/ 세계보건기구와의 협력관계를 맺은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처음으로 긍정적인 문언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한국은, 6자회담의 진전상황과 남북정상회담 등 최근들어 화해분위기에 있는 남북관계를 고려해, 일부 내용의 표현방법을 변경할 것을 요구하며 이 날 표결시에도 기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