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회사, 북한에서 성게 수입한 혐의로 조사

	일본의 도쿄경시청과 도쿄세관은 수입이 전면 금지된 상태인 북한으로부터 약 1톤의 성게를 중국산으로 속여서 수입한 도쿄의 한 수산물판매회사와 치바의 무역회사를 외환법위반 혐의로 수색했습니다. 핵실험등에 대한 제재조치로 인해 작년 10월부터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면 금지된 상태이지만, 경시청에 의하면 이번에 문제시 된 성게는 북한에서 일단 중국으로 운반돼 소금에 절인 후, 세 번에 걸쳐 항공편으로 센다이 공항에 도착된 것인데, 세관에 제출한 서류에는 중국산으로 위장돼 있었습니다. 경시청등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함과 동시에 두 회사의 관계자들로부터 사정을 청취해 자세한 수입경위등에 대해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