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차기 총리로 후쿠다 전 장관 지지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17일 일본 집권 자민당의 의원들의 과반수이상이,  사임한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후임으로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을 지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집권 자민당의 55%가 23일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후쿠다 전 장관을 지지할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단 12%만이 후쿠다 전 장관의 경쟁인 아소 타로 외상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투표에 참가할 387명의 자민당 의원 중 2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자민당은 일본 중의원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총리직을 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