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0억원 투입, 아동복지교사 2700명 파견 지원(기획예산처)

올해 160억원 투입, 아동복지교사 2700명 파견 지원

저소득층 아동에게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제공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기획예산처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맞춤형 학습, 문화,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창출하기 위해 올해 아동복지교사를 선발하여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하는데 16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동복지교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의 빈곤, 결손아동에게 필요한 보호, 교육, 상담, 급식, 가족기능 강화 및 지역사회연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분야의 아동복지교사를 선발,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하는 것으로 1인당 평균 월 1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파견 예정인원은 2700명이며 이 가운데 2531명은 이미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고 있고 나머지 169명은 7월중에 파견될 예정이다. 선발이 확정된 인원은 한국폴리텍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 등 민간교육기관에서 교육훈련을 마친 뒤 지역아동센터의 요청에 따라 센터별로 전담형 교사 및 연계형 교사 1~2명이 파견돼 활동하게 된다. 전담형 교사는 한 지역아동센터에서만 활동하는 교사로 주로 국어, 수학 등 학습프로그램, 야간시간대 아동보호 및 생활지도, 지역아동센터의 전반적인 아동관리 및 지도, 아동급식, 위생 및 환경관리, 아동의 안전귀가 및 야외활동 이동 등을 지원한다. 연계형 교사는 두개 이상의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며 기초영어, 독서지도, 체육활동, 음악 및 미술 등 예능활동을 지도하고 아동 및 가족상담 등을 실시하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숙제 및 학습지도에 치중한 공부방 형태로 운영돼 왔으나 아동복지 교사들이 파견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양질의 교사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아동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나 주부들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을 기대되고 있다. 문의 :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기획단 복지재정과 노판열 사무관(02-3480-7857)

게시일 2007-06-27 09:5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