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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미 국무차관보 "북한의 조치 이행을 인내심 갖고 기다려" 본문

Guide Ear&Bird's Eye/통일부 정책모니터링조사 패널(수집)

힐 미 국무차관보 "북한의 조치 이행을 인내심 갖고 기다려"

CIA Bear 허관(許灌) 2007. 5. 6. 00:47
6자회담의 미국 대표를 맡은 힐 국무차관보는 NHK 인터뷰에 응해, 북한이 핵시설 가동중지 등의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북한측이 조치를 이행할 의사를 보이고 있는 한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힐 국무차관보는 4일, 미 국무부에서 NHK의 인터뷰에 응해, 북한이 마카오 은행에서의 자금 송금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을 이유로 핵시설 가동중지 등, 핵폐기를 향한 합의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자금문제 해결에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 북한의 합의 이행은 더욱 늦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힐 차관보는 '영원히 기다릴 수는 없으나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겠다'며, '북한이 조치 이행에 성실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한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해, 북한의 조치 이행을 기다리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북한에 조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힐 차관보는 '국가에 따라 열의에 차이가 있다'고 말해, 6자회담 관계국이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에서 보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과 미국은 지난 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태도에 따라서는 추가제재를 포함한 압력 강화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표명한 바 있어, 힐 차관보의 발언은 압력 강화에 소극적인 의장국 중국 등의 대응에 우려를 나타낸 것입니다.(NHK 20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