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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李完九) 충남 지사 --충남 홍성출신으로 양정고와 성균관대 법대 졸업, 행정고시 15회로 駐LA총영사관 내무영사.충남경찰청장과 국회의원 역임 본문

-미국 언론-/아시아뉴스

이완구(李完九) 충남 지사 --충남 홍성출신으로 양정고와 성균관대 법대 졸업, 행정고시 15회로 駐LA총영사관 내무영사.충남경찰청장과 국회의원 역임

CIA Bear 허관(許灌) 2007. 4. 22. 19:41

출생지-충남 홍성
생년월일-1950년 06월 02일

 

[학력]
70년 양정고졸
75년 성균관대 법대졸

 

[경력]
74년 행정고시 합격(15회)
74년 홍성군 사무관
77년 경제기획원 사무관
81년 홍성경찰서장
86년 駐LA총영사관 내무영사
89년 치안본부장 보좌관
93년 충북지방경찰청장
94년 충남지방경찰청장
95년 민자당 청양ㆍ홍성지구당 위원장
96년 15대국회의원(청양ㆍ홍성, 신한국당ㆍ한나라당ㆍ자민련)
96년 신한국당 대표 비서실장
97년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98년 자민련 제1사무부총장
98년 同대변인
2000∼2002년 16대국회의원(청양ㆍ홍성, 자민련)
2001년 자민련 원내총무
2001년 同지도위원장
2002∼2004년 16대국회의원(청양ㆍ홍성, 한나라당)
2006년 충남도지사(한나라당)

 

 

 

 

*이완구 충남지사 “지금 충남은 변해야 할 때”

[데일리안 김창견 기자]
이완구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도정 업무보고를 받으며, 때론 격려로 때론 질타로 가감 없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 데일리안 대전충남
충청남도가 꿈틀대고 있다. 무언가 변화하는 몸짓이 엿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정중동의 움직임은 이완구 충남도지사 당선자의 강한 도정 의욕에서 표출되고 있다.

7월 3일 도지사 취임을 앞두고 있는 이 당선자는 충남도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으며 관계자에게 때론 격려로 때론 질타로 가감 없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19일 ‘대충청선언’을 재확인하며 충청권 3개 시도지사와 회동한 이완구 충남도지사 당선자를 만나 보았다.


수익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아라

이 당선자는 도정운영의 난맥상을 수익사업이 없다는 것에 실감하고 있다.
충남의 재정자립도는 32.7%로 전국 16개 시도 중 11위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은 충청권의 충북 31.7%와 대동소이 하지만 대전 71%에는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

따라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도정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영사업 수익 창출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셈이다.

이에 이 당선자는 수익 재원확보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인사는 즉시 인사관리에 반영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언을 하고 있다.
이 당선자가 취임 후 인사를 늦추려는 의도도 이와 무관치 않은 일맥상통한 것이라고 한다.

확인행정으로 실효성을 높여라

이 당선자는 현장 확인행정을 펼치라고 주문하고 있다.
현장 확인행정은 실무자뿐 아니라 결재권자도 직접 확인하라고 강조한다.

실례로 ‘여성농업인 센터’를 마을별 1개소씩 년 4개소를 개설한다는 계획에 대해 이 당선자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고 한다.

1년에 4개소의 ‘여성농업인 센터’를 개설한다면 충남에 5천여개의 마을이 있으므로 모두 개설하는데 1000년이 걸리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둔갑한 것이다.

이 당선자가 주문하는 확인행정의 방향키는 도민들의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실효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농어촌 의료시스템의 경우 진료소, 보건소, 도립병원 등 통합시스템에 노인회관을 접목시켜 조화로운 실버문화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구상인데, 당연히 사각지대 또는 누수가 없도록 실행하는 것이 한 예라 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거시적 안목으로 비전을 담아라

이 당선자는 외자유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국내외 대기업을 유치하려면 이들을 유치할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그럴만한 공간이 없다고 한다.

이 당선자는 서둘러 공단조성의 시급성을 주문했다고 한다.

또 중앙정부와의 접근방법, 실효성 등을 위해 각을 세울 것은 과감하게 세우라고 강조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의 경우 충남도가 함께 리더해 나가야한다는 시각이다.
국가사업을 추진하며 발생한 행정수요를 왜 자치단체에서 부담해야하냐는 지적이다. 이는 중앙정부에서 책임져야할 사항이라는 당위성이다.

또한 행복도시를 반대하는 어떠한 정치세력도 태클을 걸어오면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근 수도권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의 행보에도 단호한 어조로 선을 그었다.
‘대수도론’이 그것으로, 수도권의 교통, 환경 등의 문제인식이라면 그에 대해 거론할 필요도 없지만, 지역 불균형을 고착화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면 단호하게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기도와의 관계 설정도 ‘협력’과 ‘상생’ 그리고 ‘견제’의 관계라며, 대립 각을 세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또 대전 충남북은 ‘3형제’란 공동체 인식으로 상생의 차원에서 서로 잘 풀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대전 충남북은 행정구역상의 구획이지 경제활동 등은 하나의 크러스트를 형성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결국 이 당선자의 의중은 변화의 대양에 프런티어(개척)의 기치를 올리고 출범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 당선자는 한마디 덧붙인다.
“살아있는 것이 나와야지”/ 김창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