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이명박 지지도 큰 폭 하락 "보름 기간에 13.7% 하락 그리고 호남지역 30% 지지율 하락" 본문

-미국 언론-/아시아뉴스

이명박 지지도 큰 폭 하락 "보름 기간에 13.7% 하락 그리고 호남지역 30% 지지율 하락"

CIA Bear 허관(許灌) 2007. 4. 19. 19:00

 



동영상보기

[앵커멘트]

YTN 여론조사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여전히 부동의 1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불과 보름전에 비해 13.7%나 빠져 박근혜 전 대표와의 격차도 12%로 좁혀졌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약 오늘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 하고 물었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4.1%,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22.1%, 그뒤로 손학규 전 경기지사(3.6)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2.6)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1,2위간의 격차가 12%p로 좁혀졌습니다.

다음으로 한명숙 전 총리(1.6), 강금실 전 법무장관(1.5), 노회찬 의원 (1.2) 정운찬 전 총장(0.3) 순이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도가 지난 4일 조사에 비해 13.7% 빠진 반면 무응답층이 16%p나 늘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도 하락은 특히 여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더욱 두드러져 3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여성 유권자 층에서도 19.3% 내려갔습니다

다음주 4·25 재·보궐선거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절반이 넘는 53.3%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대변하는 선거라고 평가했고, 일부 지역선거일 뿐이라는 평가도 42.1%로 꽤 높게조사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철회에 대해서는 매우잘한일 14.3%, 대체로 잘한일 40.2%로 긍정적 평가가 높았고, 부정적인 평가는 33.3% 였습니다.

그러나 바람직한 통치형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주장했던 4년 연임제(49.2%)를 선호하는 여론이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38.6%) 보다 더 높았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72%를 넘어섰고, 반대 의견은 23%대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북미간의 2.13 합의 이행 전망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약속을 이행하지않고 핵개발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58%로, 긍정적 전망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미FTA 협정 타결은 잘된 협정이라는 견해가 52.5%, 잘못된 협정 26.5%로 긍정평가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당에 대한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5.6%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으며,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것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1% 입니다.

YTN 이기정입니다.



 *이명박 지지율' 변곡점 맞나

YTN조사 34.1%..朴과 격차 12%로 좁혀져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기자 = 고공행진을 벌여오던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의 지지도에 변화 추이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8, 9월 20% 중반대의 지지율에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올초에는 한때 50%를 넘나들던 여론 지지도가 최근들어 일부 조사에서 40% 안팎으로 빠지면서 변곡점을 맞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

특히 19일 YTN과 글로벌리서치 조사에서 이 전시장의 지지율은 34.1%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조사기관의 지난 4일 조사때 47.8%에서 무려 13.7%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당내 경선 라이벌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22.1%로 직전 조사때와 같았다.

글로벌리서치측은 조사 보고서에서 "이 전 시장 지지도가 하락하고 기권.모름.무응답이 16% 상승한 점이 주목된다"며 "이 전 시장의 지지도 하락은 여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권(-29.5%)에서 더욱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전 시장은 전주 대비 6.4% 포인트 하락한 37.7%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박 전 대표는 2.7% 포인트 오른 25%의 지지율을 보였다.

리얼미터 보고서는 "김유찬 전 비서관이 이명박 리포트 출판기념회에서 이 전 시장을 다시 비판했고, 서청원 전 대표가 박 전 대표 캠프에 합류했으며, 게다가 지난달 이 전 시장의 출판기념회 관련자 7명이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9일 조사에서도 이 전 시장은 42.3%로 3월27일 조사 당시의 47.8%에 비해 5.5%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양상에 대해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밴드왜건 효과(여론조사 발표가 1위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선거이론)가 어느 정도 형성되면서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이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의 핵심측근인 정두언(鄭斗彦) 의원도 "최근들어 지지율이 소폭 조정국면에 있는 것은 인정한다"고 했다. 캠프의 또 다른 관계자는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만일 경선 막바지나, 본선국면에서 이런 조정기가 온다면 더 큰 문제가 아니냐. 지금 시점에서 조정을 받으면서 전열을 재정비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전 시장측은 지난 14일 자신들이 의뢰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45.5%로 3월 조사 때의 45.8%와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세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 전 대표측은 "이 전 시장의 지지율 거품이 확연히 빠지고 있다"며 반색하고 있다.

이혜훈(李惠薰) 의원은 "호남 등 범여권 지지 지역에서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은 거품이 제거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거품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갈 경우 그 위험부담은 고스란히 한나라당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이 양측 캠프는 서로 여론조사의 신빙성 문제를 제기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정두언 의원은 "이번 글로벌리서치 여론조사처럼 지지율이 한꺼번에 10% 포인트 이상 빠진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조사방식을 `선호도 조사'에서 갑자기 `지지도 조사'로 바꿨는데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고 주장했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조사일을 투표일로 가정하고 `어느 후보에게 투표를 할 것이냐'고 묻는 방법으로 바뀌면서 지지율에 차이가 발생했다는 얘기다.

반면 박 전 대표 캠프의 최경환(崔炅煥) 의원은 "이 전 시장측이 계약을 맺고 있는 유수 조사기관의 고위 관계자가 이 전 시장의 핵심 참모"라며 "여론조사와 정치컨설팅을 같이 하는 것은 변호사가 쌍방 대리인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그런 기관의 조사결과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이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이 같은 `여론조사 대치'는 경선전의 과열로 이어지면서 당 내홍의 격화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한 당직자는 "지지율을 고수하려는 이 전 시장측과, 이를 반전시키려는 박 전 대표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불가피할 것 같다"며 "검증 공방이 다시 부각될 수도 있고, 양측의 줄세우기도 더욱 노골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n0209@yna.co.kr

(끝)

[Joins풍향계] 인지도는 '박근혜' 지지도는 '이명박'



[중앙일보 이여영 기자]

18일 조인스풍향계가 주요 대선 주자에 대한 인지도와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인지도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지도에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90.2%의 인지도로 후보들 가운데 가장 높았으나 지지율은 58.3%에 그쳐 큰 차이를 보였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인지도에서 박 전 대표에 3.8%포인트 뒤진 86.4%를 얻었으나, 지지도는 65.7%를 기록해 거꾸로 7.4%포인트 앞섰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은 75.8%의 높은 인지도에 비해 지지도는 27.7%에 불과해 인지도와 지지도 사이에 차이가 가장 컸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역시 66.7%의 인지도에 지지도는 29.2%에 머물렀다. 범여권 영입 제안을 받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29.2%의 인지도에 9.8%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 한계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다.

이여영 기자

▶이여영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yiyo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