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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당의장 "전북 장수출신으로 전북 신흥고 졸업, 73년 고려대 총학생회장과 쌍용그룹 상무이사 그리고 산업자원부 장관역임" 본문
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당의장 "전북 장수출신으로 전북 신흥고 졸업, 73년 고려대 총학생회장과 쌍용그룹 상무이사 그리고 산업자원부 장관역임"
CIA Bear 허관(許灌) 2007. 4. 15. 15:54
*정세균(丁世均)
생지-전북 장수
생년월일-1950/09/26
[학력]
69년 신흥고졸(전북)
74년 고려대 법대졸
[경력]
73년 고려대 총학생회 회장
78년 쌍용그룹 근무(최종직위-상무이사)
94년 미래농촌연구회 회장
94년 아태평화재단후원회 중앙위원
96년 제15대 국회의원(전북 진안·무주·장수 새정치국민회의)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전북 진안·무주·장수군,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
2002년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의장
2003년 국민참여통합신당주비위원회 정책위원회 의장
2003년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전북 진안·무주·장수군·임실,열린우리당)
2004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2005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2005년 열린우리당 임시 당의장
2006년 산업자원부 장관
2007년 열린우리당 당의장
일부 의원 탈당도 용인 시사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의장은 15일 "이 시점에서 최고의 가치는 바로 대통합 신당의 성공이며, 내게는 그 성공에 도움이 되는 모든 일은 선이고 반하는 일은 악으로 비쳐진다"며 "대통합 신당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이 정운찬(鄭雲燦) 전 서울대 총장 등 당밖 대선후보군 중심의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위해 탈당하는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가 그런 걸 상정하고 있진 않지만, 우리당내 의원들 중 당내 후보들을 생각하는 의원들도 있고 당밖의 잠재적 후보를 생각하는 의원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의 발언은 최근 우리당내에서 일부 의원들의 `기획탈당'을 통해 외부 주자들을 중심으로 제3지대 신당을 만들고 친노(親盧) 세력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이 여기에 추후 합류하는 방식의 `역(逆) 영입론'을 용인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최재성(崔宰誠) 대변인은 "정운찬 전 총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선주자들은 대개 갈 길이 정해져 있는 것 아니냐"면서 "정 전 총장이 제3지대 신당에 가세하기만 하면 대통합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라며 후보중심 통합론이 곧 정 전 총장을 염두에 둔 것임을 시사했다.
정 의장은 신당 로드맵과 관련, "실제로 대통합을 위해 소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결국은 5월18일에서 6월 10일 사이에 뭔가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장강무성(長江無聲:긴 강은 소리가 없다)'이라는 말로 지금의 상황을 표현했다.
그는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의 통합교섭단체 구성 및 신당 창당 합의와 관련, "누구를 배제한다는 것 또한 대통합 정신에 맞지 않기 때문에 그 소통합이 대통합의 디딤돌로 간주되기 어렵지 않은가 걱정하는 것"이라며 "소통합이 대통합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긍정 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 현재까지 알려지거나 보도되는 걸 보면 그런 순기능을...(찾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4월말까지 대통합의 협상테이블을 마련하고자 했던 안은 소통합의 추진으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하게 됐다"면서 "현실적으로 지금 우리가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은 후보 중심의 제3지대 대통합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후보중심 신당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완전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을 우리당이 주도하는 게 아니고 제3지대에서 새 당이 태동하면서 거기서 해야 한다고 본다"며 "후보들이 오픈 프라이머리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신당을 투트랙으로 함께 해나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의 주장에 대해 통합신당모임 양형일(梁亨一) 대변인은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대선후보들이 뭉친다거나 특정후보 중심으로 신당을 창당하자는 것은 합의가 어렵고 성공할 수 없다. 손학규(孫鶴圭) 전 지사가 깃발을 들거나 정 전 총장이 신당을 창당한다면 열린우리당을 포함해서 정치권에서 얼마나 따르겠느냐"며 "우리가 자리를 깔아놓으면 후보들이 들어와서 경쟁하는 방식이 낫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김재두(金在杜)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열린우리당이 추진하겠다는 대선후보 중심 신당은 열린우리당과 다를 게 하나도 없으며,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 탈당의 명분만 주게 될 것"이라며 "이미 여론조사에서 출범 전인 중도개혁신당이 열린우리당을 제치고 단숨에 지지율 2위를 기록했다. 우리당은 깨끗하게 해체를 선언하고 중도개혁 신당에 신속히 합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 나경원(羅卿援) 대변인도 "정 의장이 후보 중심 통합을 한다는 데 정강정책이나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후보만 하나 덜렁 내세운다고 과연 통합이 될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mangel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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