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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화의원 '한나라 대선주자, '평화특사'로 평양방문하자' 본문
고진화 '한나라 대선주자, '평화특사'로 평양방문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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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폴리뉴스 |
l 2007-03-28 |
'평화와 통일 지름길은 대륙길'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개혁파 고진화 의원은 (사)디자인코리아 소속 회원들과 함께 27일, 28일 제주도를 방문,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한나라 평화특사'를 구성하여 평양을 방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남북 정상회담과 평화협정 체결 등 남북관계의 근본적 변화에 대하여 한나라당 대선예비주자들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 5인이 참여하는 ‘한나라 평화특사’를 구성하여 평양을 방문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고 강조하며 "더 나아가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ㆍ평화협정 논의ㆍ남북 의회회담 성사ㆍ이산가족 상시 면회 등 남북 현안에 대해 능동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고 의원은 "한나라당과 대선 예비후보들이 호혜적 상호공존 원칙, 유연하고 적극적인 통일정책, 남북한 공동발전, 진취적인 교류협력과 인도적 지원 확대, 한반도경제공동체 구현 등 '한반도 평화전략'에 대한 공개 토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한민족 번영의 분수령이 될 신데땅뜨를 주도하여 민족 통일과 동북아시아 평화의 신질서를 선도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6자회담을 통한 동아시아 평화의 제도화를 주도하기 위해서 '국회차원의 6자회담 대책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화, 통일 지름길은 대륙길...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해야 한편, 고 의원은 27일 제주대 행정대학원 강연을 통해서는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지름길은 대륙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북한과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빛과 철의 실크로드가 열리면 남북한과 동북아시아에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과 한국, 북한을 거쳐 중국 대륙과 중앙아시아, 시베리아와 유럽대륙으로 가는 길을 하루빨리 열어나가는 것이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륙길을 뚫어 평화를 이루는 것은 우리 후배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는 지리적 조건상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으로서 '평화의 섬'으로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강력히 제안했다. 고 의원은 "한반도의 지리적 조건상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으로써 물동량의 99.7%가 해양을 통해 이루어져 있으며, 선박 수주 점유율도 세계 1위인 만큼 해양력을 증대시키는데 있어서도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일본 및 중국과 EEZ, 영토분쟁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제한 뒤 "230여종의 해저 지하자원, 최대 1,000억배럴로 추산되는 제주남부 동중국해 원유, 72억톤의 제주 서남해 해역에 매장된 천연가스 등 미래 에너지자원에 대한 한-중-일간의 첨예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국가적 전략검토를 통해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경 기자 parkhk@poli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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