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금융제재 하루이틀 안에 결론 내릴 전망"

	미국의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에 대해 미국 정부 소식통은 하루이틀안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재무부가 재작년, 마카오에 있는 은행 뱅크델타 아시아가 위조지폐의 유통 등 북한과의 위법거래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발표하자 마카오의 금융당국이 북한 관련 약 50개의 계좌 2400만달러 상당을 동결시킨 바 있습니다. 이에대해 북한이 부당한 금융제재라며 해제를 강력히 요구했으며 지난달 중순에 열린 6자회담에서 미국측은 30일 이내에 이 문제를 마무리짓겠다는 방침을 전달했습니다. 이에대해 미국 정부 소식통은 13일,NHK의 취재를 통해 뱅크 델타 아시아의 문제는 14일 내지 15일에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해 1년반에 걸친 조사를 종료하고 미국 재무성이 하루이틀안에 결론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마카오의 금융당국은 계좌의 동결해제를 위해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