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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새 정부 첫 국무장관에 마코 루비오(53)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성명에서 “루비오는 우리 조국을 위한 강력한 옹호자이며 동맹국의 진정한 친구이자 적(敵)에게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두려움 없는 전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쿠바계 이민자 집안 출신인 루비오는 플로리다를 지역구로 하는 3선의 히스패닉 의원으로, 의회 내 대표적인 대중(對中) 강경파 인사로 분류된다.1971년생인 루비오는 2010년 상원 입성 후 상당 기간을 외교위원회에서 보낸 외교·안보통이다. 북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데 과거 “북한은 정부가 아닌 일정한 영역을 통제하고 있는 범죄 집단”이라 했고, 김정은에 대해선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자기 자신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 지출을 감축하는 정부 조직 수장에 사업가인 일론 머스크 씨와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씨를 기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머스크 씨는 EV, 전기자동차와 우주 로켓, 그리고 구 트위터인 X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사업가로, 대통령 선거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해 지원 활동을 했습니다.또, 라마스와미 씨는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을 설립하는 등으로 부를 쌓아, 공화당에서 대통령 선거 도전을 표명했다가 사퇴 표명 후에는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해 왔습니다.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에서 "두 사람이 연방정부의 관료기구를 변화시켜 모든 미국인의 삶을 더 낫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며, 중요한 것은 정부의 방대한 지출 낭비와 부정을 배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편 머스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어제(12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을 공식방문한 수비안토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민주주의와 다원주의,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에 대한 공동의 다짐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75년간의 외교관계를 기념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세계에서 2번째와 3번째로 큰 민주국가인 미국과 인도네시아는 진화하는 도전 과제들에 대응하고, 서로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상호 이익과 존중을 바탕으로 떠오르는 기회들을 활용한다는 공약을 공유한다”고 강조했습니다.백악관은 지난해 체결된 양국 간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을 토대로 두 정상이 경제, 보건, 안보, 민주주의 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서 회동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약속했고, 트럼프 당선인도 이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나 정권 이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논의에 앞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말한 대로 순조로운 이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녹취:바이든 대통령] “Congratulations. (I’m) looking forward to having, like I said, a smooth transition. (We’ll) do everything we can to m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