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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아프리카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미 본문

Guide Ear&Bird's Eye/아프리카연합[AU]

200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아프리카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미

CIA bear 허관(許灌) 2006. 9. 27. 21:14
Africa http://www.ieo.ae

아프리카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이(64세) 여사는 동부와 중앙 아프리카 지역의 여성 박사 1호로 일찌감치 환경과 여성운동에 투신, 다양한 국제기구와 단체활동에 이어 정계에까지 진출한 맹렬한 여성이다
2002년 98%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국회의원이 된 후 케냐 환경.천연자원. 야생생물부의 차관으로 임명됐다
왕가리 마타이 여사는 1940년 케냐 은예리 태생으로 1964년 미국 캔자스주 마운트 세인트 스콜래스티카 칼리지에서 생물학 박사, 1966년 미 피크버그대학에서 이학석사 학위를 딴 후 독일과 케냐 나이로비 대학에서 공부해 1971년 나이로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당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1976년과 1977년 나이로비대 동물해부학과 교수를 맡았다 1976년-1987년 케냐 전국여성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1981년-1987년 회장을 지냈다
이번 노벨상 수상 계기가 된 그린벨트 운동은 1976년 여성위원회 활동 당시 창안한 것으로 케냐 국내를 거쳐 아프리카로 활동범위를 넓혀갔다
주로 여성들이 참여한 이 운동을 통해 아프리카 학교, 교회, 마을에 3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은 것으로 추산된다
1986년에는 이 운동을 <범아프리카 그린벨트 네트워크>로 확대해 탄자니아, 우간다, 말라위, 레소토, 에티오피아, 짐바브웨등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도 전파했다
1998년 9월에는 <2000년 연대>를 조직해 공동회장을 맡으면서 아프리카 빈국의 이행 불가능한 채무를 2000년까지 탕감, 서구 자본의 삼림 강탈을 막자는 운동을 펼쳐 국제적인 조명을 받았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투쟁도 계속돼 유엔에서 여러 차례 인권에 관한 연설을 했으며 무장해제 관련 우엔사무총장 자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다양한 활동 만큼이나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500명을 선정한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고 100명의 여걸 명단에도 들었으며 1997년 환경전문지 "어스 타임스(Earth Times)"가 선정한 환경운동가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올해만 해도 지난 3월 노르웨이의 베스트셀러 작가 가드너 부부가 개척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의 운동가에게 주는 상인 소피상을 받았고 노벨상에 버금가는 상으로도 불리는 <올바른 삶>상과 페트라 켈리 환경상등을 받는 등 1983년부터 환경, 여성관련 상 20여개를 받았다..
-그린벨트 운동이란 아프리카 전역의 녹화사업을 벌이는 운동이다
나무심기는 사막화를 지연시키고 숲의 야생생물 서식처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식량과 연료등을 제공한다
-1977년부터 아프리카 환경운동 참여로 아프리카 기아 해방과 산업화 그리고 21세기 환경보존 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아프리카 지역이 선진국 국가로 나아기 위해서는 소비가 투자라는 가치관과 아프리카 문화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이다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주민들의 것이지 유럽국가들의 것이 아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