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전사고 발생으로부터 20년 맞이해

체르노빌 원전사고 발생으로부터 20년 맞이해
	사상최악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 발생으로부터 20년째가 되는 26일, 현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각지에서 희생자를 추도하는 추도식이 거행됐습니다. 그 가운데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부근에 있는 희생자의 기념비에서는 숨진 사람의 유족 등 3백명이 촛불을 들고 희생자를 추도했습니다.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로부터 사방30킬로미터 지역내에는 지금도 출입이 금지돼 있으나 이 날은 사고발생으로부터 20년을 맞아 특별히 출입이 허가된 것입니다. 또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피해를 입은 사람은 구소련 전체에서 60만명에 달하나 그 가운데 20만명이 피해를 입은 러시아에서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각지에서 추도행사가 열려 유족과 관계자가 희생자에게 헌화했습니다. (NHK.2006.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