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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아 놀~자(비둘기 상징은 평화와 희망) 본문
인간아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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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공원길을 걷다 깜짝 놀랐다. 한떼의 새떼가 정면에서 덤벼오더니 몸을 숙여 피할 틈도 없이 눈초리를 스쳐갔다. 놀란 가슴을 잠깐 진정시키고 뒤를 돌아보니 다시 이쪽으로 날아든다.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 <새>가 떠올랐다. 이들을 따라가니 조련사인 듯한 사람 주변에 모여들었다. 사실은 4월 봄축제를 앞두고 사람들과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연습중인 비둘기무리였다. 그제서야 평화의 상징처럼 보인다.
눈부신 봄볕속에 흐트러짐 없이 떼지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비둘기들의 모습이 마치 공을 좇아 골목길을 누비는 동네 꼬마들처럼 장난스럽다.
ⓒ 한겨레(http://www.hani.co.kr)
새라는 점에서 가정의 안락, 좋은 소식을 의미합니다.
-비둘기의 효행 - 일본동화(우리말) | |
비둘기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시골의 한 농협에서 있었던 전설(?) 은행원이 할머니가 현급지급신청서에 비밀번호를 안썼다고 하면서 번호를 써드릴테니 말씀하라고 하자 할머니가 은행원아가씨 귀에 대고 (비둘기)라고 했답니다. 은행원아가씨 (할머니, 장난하지 마시고 숫자로 비밀번호를 말씀하세요)하자, 할머니 말씀, (비둘기, 구구구구, 아, 비둘기 몰라?) 하시더랍니다. 유명한 이야기지요. 오늘은 비둘기에 관련된 일본동화 한편 소개합니다.
비둘기의 효행
아주 옛날, 한 비둘기 녀석이 아주 성질이 비틀어져 부모님의 말을 듣지않았다고 합니다. 산에 가라고 하면, 논에 가고, 논에 가라면 밭에 갔습니다. 어버이가 죽을 때가 되어, 조용한 산에 묻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그렇게 말하면 반대짓을 할 것을 생각하고 일부로 강변에 묻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비둘기는 어버이가 죽자 어비이의 말을 듣지않은 것을 뉘우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만은 어버니의 말대로 강변에다가 무덤을 만들었답니다. 그렇지만 강변에는 자주 물이 넘쳐서 비만 오면 무덤이 망가져서 걱정이 되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기런 연유로 지금도 비가 내릴듯하면 걱정이 된 비둘기가 『 구구구』하고 어비이가 그리워져 운다고 합니다. 좀 더 일찍 어버이의 말을 들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일본 노토반도지방 전래동화)
(단어) 비둘기 : 하또, 싱질(심보)가 뒤틀어진 사람 : 네지께모노, 산: 야마, 논 : 타, 밭 : 하따께, 강변 : 가와베, 무덤 : 하까(오하까) |
-예수님의 마음은 비둘기처럼 온유한 마음
예수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온유한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 위로 올라오실 때에 성령께서 비둘기 모양으로
그 머리 위에 임하셨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순결한 뜻도 있으나 온유한 성품을 보여주는 표시인 것입니다.
정진석 추기경 문장 | |||
【서울=뉴시스】
24일 확정된 정진석 추기경의 문장(紋章). 정추기경 홈페이지(cardinalcheong.catholic.or.kr)에 올라와 있다. 대주교 때 사용했던 것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연두색이었던 모자와 좌우의 술이 추기경을 상징하는 진홍색으로 바뀌었고, 술도 4단에서 5단으로 늘어났다. 문장 왼편에 있는 가운데 큰 별은 나라 전체를, 좌우의 별은 서울(남한)과 평양(북한)을 상징한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나타내며 칼은 불의에 항거하는 정의, 비둘기는 성령을 상징한다. 정 추기경이 사도 바오로의 서한에서 뽑은 사목 표어로 정한 좌우명 '모든 이에게 모든 것'(Omnibus Omnia)도 그대로 사용한다. <관련기사 있음> ![]() |
통일부 비둘기 모습 새 CI공개 | ||
통일부가 1일 부창설 36주년을 맞아 기존에 사용하던 이미지대신 새로운 기업이미지(CI·Corporate
Identity)를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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