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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북한과 국교회복

CIA Bear 허관(許灌) 2006. 4. 23. 14:33

버마, 북한과 국교 회복

2006.04.11

버마와 북한이 23년 동안 단절돼온 국교를 다시 회복했습니다. 버마는 지난 1983년 아웅산 테러사건에 북한이 개입된 것이 드러나면서 북한과 국교를 단절했습니다.

버마의 외무부 당국자가 어제 AFP 통신 기자에 밝힌 바에 의하면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 했던 20여 년 이상의 관계를 종식시키는 재 수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통신은 친선관계를 유지하려 노력을 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군사무기나 무기운영 시스템을 얻을 수 없지만 북한과 같은 불량국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태국에 머물고 있는 버마 전문가인 앙나우 씨의 말을 인용하고 있듯 버마가 북한과의 재수교를 하기 원하는 초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편, 앙나우 씨는 RF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버마는 마치 스케이트 양날과 같은 처지에 있다며 수교를 하게 되면 버마에서는 북한의 무기 등을 구입 할 수 있을 것이며 북한은 버마로부터 미곡 등 농산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언론들이 이미 언급하듯 남한 정부도 북한과 버마의 재수교를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외교가의 정서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버마는 1983년 10월 9일 당시 남한 전두환 대통령이 버마의 수도 랑군을 남한 각료들과 국빈 방문하여 아웅산 묘지를 참배할 때에 북한 공작원들에 테러에 의해 당시 전두환 남한 대통령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나 이들 일행인 남한의 장관급 각료 4명 등 17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7 명이 부상을 당하는 만행을 자행함으로써 당시 버마 정부에 의해 단교를 당했으며 그 후 범행을 한 북한 공작원을 체포하여 종신형을 내려 현재까지도 형을 살고 있습니다.

방콕-이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