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열린우리당 예비후보는 4월 18일 서울시청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공약을 발표했고,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대문 유네스코 인류문화 유산 등재'를 언급했다. 강금실 예비후보가 제시한 이 두가지 공약은 대다수 서울시민들의 바람을 저버리는 무책임하고, 즉흥적인 졸속공약...
사법연수원 2년차일 때 우리는 봉천동 지하 단칸 셋방에서 2층의 방 2개짜리로 올라갔다. 수료시험을 앞두고 밤새워 공부할 때 큰놈이 그렇게 모질게 울어대는 바람에 나는 엉겁결에 울음을 그치게 한답시고 그 어린 놈의 뺨을 세차게 때린 일이 있었다. 놀라서 울음을 그치긴 했으나 큰놈은 그때부터 애비를 두려워 한 것 같았다. ...다시 돌아가면 나는 내 아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도와 주고 싶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좀 더 자유스럽게 생각하고 좀 더 남을 이해하고 좀더 열심히 살면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