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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북한, 스위스에 40억 달러 계좌설 조사 공식요구 그리고 김정일 해외 40억달러 자료

CIA Bear 허관(許灌) 2006. 4. 21. 21:13
북한, 스위스에 40억달러 계좌설 조사 공식요구




북한은 스위스에 40억 달러를 비밀리에 예치하고 있다는 미국측의 주장과 관련, 스위스 정부에 이를 조사, 결과를 공개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위스 주재 북한 대사관(대사 리철)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내온 성명을 통해 크리스토퍼 힐 미국무차관보가 서울에서 언급한 40억 달러 계좌설을 '망발'이며 '횡설수설', '황당무계'라고 표현하면서 이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북한 대사관은 성명에서 40억 달러 계좌설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이미지)을 손상시키기 위한 미행정부의 상투적인 모략"이라면서 더이상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다.


성명은 다만 "객관성을 보장하는 의미에서 이 문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을 스위스 정부에 공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몇년전에도 스위스연방은행(UBS)에 우리 수뇌부의 거액의 계좌가 있는 듯한 모략 문건이 나돈 적이 있으나 그것이 가짜라는 스위스 해당기관의 공식 해명을 바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다수의 통신, 방송들이 힐 차관보의 망발을 되받아 보도했다"고개탄하면서 "현실은 우리를 압살하고 수뇌부의 권위를 훼손시키기 위해 미국이 꾸며대는 온갖 자료들이 얼마나 황당무계한 모략인지를 보여주고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대사관의 성명은 힐 차관보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한 강연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계속 불참할 경우 미국은 스위스은행에 개설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계좌를 조사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한 답변인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타임스(WT)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힐 차관보는 강연에서 `미국이 김정일이 스위스 계좌에 예치한 것으로 여겨지는 40억 달러에 대해 조사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는 것.


힐 차관보는 "한 나라가 NPT(핵비확산조약)를 탈퇴하고, 플루토늄을 처리하고, 핵무기를 만들 것이며 미사일을 갖고 있다고 선언했다면 그 나라는 재정에 대해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게 온당하다"고 답변했다고 WT는 보도했었다.


(제네바=연합뉴스)


일본 주간지: “김정일 위원장 비밀계좌 스위스서 룩셈부르크로 옮겨져”
2005.12.27
북한의 달러 위조지폐문제가 북미관계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밀계좌가 몇 년 전부터 스위스 금융기관에서 룩셈부르크로 옮겨졌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을 장명화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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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본 시사주간지 아에라의 보도내용을 간단히 전해주시죠.

27일 발행된 ‘아에라’는 남한의 국가정보원 전 간부들의 말을 인용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비밀계좌가 몇 년 전부터 룩셈부르크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비밀계좌는 그동안 스위스 금융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들 간부들이 스위스에서 자금을 관리하던 북한간부가 룩셈부르크를 여러 차례 오간 사실을 확인하면서 밝혀진 것입니다. 이들 간부들에 따르면 미사일 수출이나 위조지폐 거래 등으로 북한당국이 벌어들인 달러는 상당 부분 김 위원장의 것이 되며, 세계 각지에 분산된 돈의 관리는 현지에 세운 보험회사 등이 맡고 있습니다.

스위스 은행들은 그동안 예치한 돈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는데요. 룩셈부르크는 어떻습니까?

유럽연합 회원 25개국 중 22개국은 현재 과세 목적으로 예금자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룩셈부르크는 오스트리아, 벨기에와 더불어 수익성이 높은 프라이빗 뱅킹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를 교환하지 않고 있습니다. 프라이빗 뱅킹이란 금융기관이 부유층 개인고객에게 제공하는 종합금융서비스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사망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약 45억 달러가 들어있는 비밀계좌를 스위스,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등에 개설해둔 것으로 뒤늦게 밝혀진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비자금, 즉 몰래 불법으로 조성해 놓은 돈이 들어있는 계좌금은 대략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데요?

김 위원장의 해외 비자금은 주로 스위스와 마카오 등지의 은행에 예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은 2000년 현재 김 위원장의 비자금이 대략 4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존 맥케인 미 상원의원은 지난 2003년 1월에 미국의 주간지 ‘위클리 스탠다드’에 기고한 글에서 김 위원장이 해외계좌에 넣어두고 있는 미화 40억 달러를 동결시키는 국제적 노력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 비자금의 성격에 대해 전 북한 외교관인 고영환 씨는 한 남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자기 장래를 대비한 돈이라고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북한의 불법행위와 관련해 대북 금융제재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이 북한계좌를 동결하고 거래를 중단하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방코 델타 아시아은행에는 북한계좌가 약 4600만 달러 예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의 월간조선은 최근 북한 측이 계좌 동결조치가 내려진 지난 9월 돈을 회수하기 위해 20여명의 중앙당 39호실 요원들을 현지에 급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들 요원들은 ‘돈을 다 찾지 못하면 돌아오지 말라’는 특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의 39호실은 김 위원장의 비자금을 관장하는 부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미국의 금융제재이후 주요 거래선을 오스트리아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남한의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대가로 북한에 돈을 보내는 은행계좌도 지난 10월 마카오에서 오스트리아로 바뀌었습니다.

북한의 위폐문제를 둘러싼 북미 간 대립으로 6자회담이 위기에 봉착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북한은 미국이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금융제재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입장은 강경합니다. 북한의 위조지폐 문제가 미국의 행정과 사법절차에 따른 조치이기 때문에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과는 연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평소 북한문제에 다양한 입장을 보여 온 미국의 정치인들이나 한반도문제 전문가들도 위폐문제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은 27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위조지폐문제는 6자회담과 관련이 없는 경제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창준: 어떻게 정부에서 위조지폐를 만듭니까? 남의나라 지폐를 위조로. 이것은 국제사회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위조지폐는 위조지폐지. 6자회담과 연계시키는 것도 말도 안 되고요.

6자회담은 순전히 핵문제에 관한 것인데. 위조지폐문제까지 6자회담에 연계시키면 자꾸 미국으로 하여금 점점 실망하게 만들고, 결국은 6자회담에 기대를 가질 수 없는 것 아닌가? 만일에 미국에서 이렇게 결정하게 된다면, 결국은 손 떼고 유엔안보이사회에 넘길 것 아닙니까?

김 전 의원은 미국 정부가 너무 일방적인 것이 아니냐는 남한 일각의 비판에 대해 이 문제가 미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크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는 쉽게 양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장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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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연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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