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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前)대통령, 김대중 전(前) 대통령 "국가반역죄"로 기소 주장(미국의 소리 보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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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前)대통령, 김대중 전(前) 대통령 "국가반역죄"로 기소 주장(미국의 소리 보도)

CIA Bear 허관(許灌) 2006. 4. 20. 23:01

김영삼 전(前)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국가반역죄'로 기소 주장

 04/19/2006

 파멸직전의 북한정권을 한국민의 세금으로 연명시킨 혐의로 김대중 전대통령을 국가반역죄로 기소해야 한다고 김영삼 전대통령이 주장했다는 소식, 서울에 있는 [김민수]통신원이 전해드립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국민과 역사의 이름으로 반역죄로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열린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민주주의 이념연구회’ 창립대회에서 “다 죽어 가는 김정일 독재정권을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지금까지 연명시킨 것이 김대중씨가 저지른 역사의 죄악”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영삼] “이처럼 위험한 김정일에게 드러난 것만 5억불을 퍼줘서 오늘의 핵위기를 일으키게 한 장본인이 바로 김대중 씨입니다. 누가 그 어마어마한 돈을 김정일에게 주라고 하였습니까. 피같은 국민의 세금을 자기 마음대로 독재자의 호주머니에 넣어 주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우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핵무기란 비수가 되어 돌아온 것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5억불이란 엄청난 돈을 퍼 주고서 우리가 얻은 것이 과연 무엇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김영삼] 5억불이란 엄청난 돈을 퍼주고서 우리가 얻은 것이 과연 무엇입니까?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었습니까? 남북한의 군비가 축소됐습니까? 김정일이 서울로 답방한다는 김대중씨의 거짓말에 우리 국민은 모두 속고 있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김대중 씨와 노무현 정권 이후 이 나라는 친북좌파들의 세상이 되었다”면서 “참으로 한심하고 통탄할 일”이라고 개탄했습니다. 그는 “북한은 지금도 주한미군이 철수하고 국가보안법만 폐지한다면 우리나라를 공산화할 수 있다”는 것이 “북한의 변하지 않는 대남 적화방법”이라면서 야당 총재 시절 북한의 허담 서기를 만났을 때 분명히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이것은 야당시절 모스크바에서 북한 허담 서기를 만났을 때 분명히 알았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김일성이가 주장하고 있는 것을 김정일이거 그대로 유훈통치 한다면서 같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허담이가 몇 시간 동안 일관되게 주장한 것이 이 두가지였습니다. 미군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이 두 가지만 완전히 할 수 있다고 하면 남한을 적화통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 전 대통령은 김정일 독재집단의 본질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김정일 정권은 독재권력을 삼대째 세습하려고 하는 비정상적인 집단입니다. 삼백만 명을 굶겨 죽이면서도 독재자 김정일과 그 측근은 극도의 사치와 방탕을 누리는 철면피한 집단입니다. 총칼을 앞세워 주민을 억압하고 광신적인 세뇌로 체제를 유지하는 폭력집단입니다.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납치해 나가는 반인륜적인 집단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런 깡패 집단에게 개혁과 개방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김정일을 도려내기 전에는 한반도와 세계에 진정한 평화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한 인권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김정일의 눈치만 보는 비겁한 짓들은 지금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김영삼] 우리 정부가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을 4년째 네 차례나 번번히 기권한 것은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것은 김정일 독재 치하에서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을 저버리는 일입니다. 우리 국민 다수의 의사에도 반하는 무도한 처사입니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북한인권국제대회 또한 정부의 여러 가지 형태의 방해로 예정보다 그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은 인권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의 폭압지대”라면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김영삼] “우리는 이런 엄연한 실상을 전 세계에 고발해야 합니다. 이런 처참한 일이 우리 한반도에서 우리 민족에게 자행되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런 무자비한 폭력에 대해 침묵이나 방관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이 시대의 수치이자 죄악입니다.” 한편 황장엽 전 비서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에서 기적을 창조해낸 우리 민주주의는 지금 일대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그것은 대한민국 내에서 친북반미집단이 장성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전 비서는 친북반미 집단이 터무니없는 민족공조의 논리를 유포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황장엽] “(김정일 독재집단은) 모든 민주주의적 국제질서를 파렴치하게 유린하고 위폐와 마약거래 납치 사건 등의 범죄를 감행하고 있는 국제적 범죄집단입니다. 세계가 공인하고 있는 이 엄연한 사실을 부정하고 김정일 집단과의 민족공조를 주장하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기 위해 피 흘려 싸운 미국을 제국주의 외세로 비난하고 있는 친북반미 집단의 궤변이야 말로 그들 자신이 김정일 반역집단과 한 패거리라는 자기 정체를 스스로 폭로하고 있을 뿐입니다.” 황 전 비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친북반미 분자들의 궤변의 정체를 꿰뚫어 보지 못하고 그들의 기만 술책의 위험성을 응당하게 평가하고 있지 못하다”면서 이 때문에 “민주주의 이념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 과업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안응모 전 내무부 장관, 북한민주화포럼 이동복 상임대표, 자유시민연대 유기남 공동의장,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보내드린 탈북자 통신이었습니다.

http://www.voanews.com/korean/2006-04-19-voa12.cfm